Page 17 - 2025년 01월 16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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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01.16<목>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이스라엘-하마스                         일 전쟁이 시작된 이래
             해당 공장을 계속 보유하                                                      467일 만, 휴전 협상 개시

             는 한 이러한 위험에서 자                    전쟁 15개월 만에                       411일 만이다.

             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한                             휴전…                      휴전은 세 단계로 진행된
             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거리 시민들 환호                        다. 1단계인 6주 동안 이스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                                                     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에
             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서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법적 분쟁 가능성에 대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
                                               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
             서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                                                      지구 북부 고향으로 돌아
                                               쟁 15개월 만에 휴전 및
             했다.                               인질 석방에 전격 합의했                    갈 수 있게 한다. 이때 하

             삼성전자가 공장을 완전히                                                      마스는 여군과 민간인, 어
                                               다고 중재국인 미국과 카
             매각하지 않고 임대 방식                                                      린이와 노인 등 이스라엘
                                               타르가 공식 발표했다. 휴
             을 택한 이유는 자산 가치                                                     포로 33명을 석방한다. 인
                                               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보호와 장기적 시장 재진                     대통령 당선인 취임 하루                    질 1명 당 팔레스타인 수
             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감자 50명을 풀어준다. 가
                                               전인 19일부터 단계적으
             으로 풀이된다. 이는 법적,                                                    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
                                               로 발효될 것으로 알려졌
             재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                                                      원도 늘린다.
                                               다.
             려는 전략으로 보이며, 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                    2·3단계에 대한 세부적인
             대 수익이 손실을 어느 정                                                     협상은 1단계 16일차에 시
                                               자지구 전쟁 15개월 만에
             도 보전할 수 있을지는 불                                                     작한다.
                                               휴전 및 인질석방에 전격
             투명하다.                                                              2단계는 영구적인 종전 협
                                               합의했다.
             33개월 만에 재가동된 칼                    15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상, 3단계에선 유해 송환

             루가 공장은 활력을 되찾                                                      및 가자지구 재건이 시작
                                               따르면 중재국인 미국과
             았지만, 서방의 제재와 법                                                     된다.
                                               카타르가 이같은 사실을
             적 리스크, 글로벌 이미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발표했다. 2023년 10월7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서는 휴전 소식에 거리로
             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 삼

             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모
             든 국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앞으로

             의 전략과 조치가 향후 러
             시아 사업의 성패를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센머니

             현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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