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2024년 12 월 05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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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4.12.05<목>
                                                                                군사동맹을 사실상 복원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북한이 러시아에
                                                                                부대를 파병한 것도 이 조

                                                                                약에 근거한 군사협력임을
                                                                                앞으로 국제사회에 주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약, 즉 '포괄적 전략적동                   의 이익에 부합되게 지역                     CBS   김학일 기자

            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과 세계의 안전 환경을 굳
            비준서를 4일 교환했다.                     건히 수호하면서 강력한                              러시아

            이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                     국가를 건설하려는 조로
            의 군사 동맹을 사실상 복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원                          유엔·유럽

            원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                    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염                      "한국 상황 주시"…

            러 조약이 4일자로 효력이                    원을 실현해나갈 수 있게                      "韓 여행 주의"  당부
            발생했다.                             하는 법적 기틀로 된다"고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                     강조했다.                             -미 대사관 비자 면접
            앙통신은 이날 "포괄적인                     북한은 아울러 "조약에 기                    등 중단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반한 강력한 조로관계는

            조약의 비준서가 12월 4일                   양국 인민들의 복리를 도                     -영국·일본·호주 “주의
            모스크바에서 교환"됐다며                     모하고 지역정세를 완화시                     당부”

            "외무성 부상 김정규와 러                    키며 국제적인 전략적 안
            시아 연방 외무성 부상 안                    정을 담보하는 힘 있는 안                    전쟁 중인 러시아와 이스

            드레이 유리예비치 루덴꼬                     전보장장치로서 지배와 예                     라엘조차 한국 여행 주의
            가 비준서 교환 의정서에                     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                    보를 내렸다.

            수표"했다고 보도했다.                      고 정의로운 다극화된 세                     주한 미국대사관은 4일 홈

            통신은 그러면서 해당 조                     계질서수립을 가속화하는                      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강력한 추동력으로 될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철

            2024년 12월 4일부터 효                  것"이라고 밝혔다.                        회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력을 발생했다"고 전했다.                    북·러 조약은 두 나라 중                    유동적”이라며 “시위가 일
            북한은 비준서를 교환한                      어느 한 나라가 전쟁상태                     어나는 지역은 피하고 대

            북·러 조약에 대해 "(북·러)                 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                    규모 군중, 모임, 시위 또
            쌍무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                     는 집회 근처에서는 주의

            높이에 올려 세우고 공동                     을 명시하고 있어냉전시기                     를 기울여야 한다. 평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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