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5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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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가졌다면 예수님을 만났을 것입니다. 물론 바울은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었고 예수님의 사역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 대제사장에 넘기는 일을 더 좋
아했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데 예수님께서 환상 중에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다메섹 도로에
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
느냐”(행 9:4)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
다. 그가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다는 내용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
습니다. 다만 바로 앞 구절에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
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행 9:3)라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바울은 눈을 뜨고 사물을
볼 수 없는 장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장님이 되었던 3일
동안에 자신에게 들려졌던 주님의 음성에 대해 깊이있는 깨달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도’라는
칭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땅의 ‘사도’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당연히 주님을 보아야만 합
니다. 주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사도’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사람들
이 주님을 만났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으며 주님으로부터 병고침을
받았던 사람도 있었지만 그 들 중 오직 선택받은 사람만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열린환상으로 주님을 만난다 할찌라도 주님께서 당신을 ‘사
도’로 부르지 않았다면 당신은 사도가 아닌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
서 ‘사도’라고 칭한 사람은 당신도 그 사람을 ‘사도’라고 인정하셔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