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6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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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니다. 그에 반해 자신의 나라는 너무나 작고 초라했습니다. 이스라

            엘이라는 나라는 거대한 제국들 앞에 너무나 작고 초라할 뿐이었
            습니다. 그런 모습이 다니엘의 눈을 어둡게 만든 것입니다. 세상의

            제국이 화려할수록 하나님의 나라가 너무나 초라해지는 것입니다.
            결국 다니엘은 지혜로운 자였으나 쉽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 다니엘은 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보다 더 영적인 사

            람이 없을 정도로 그는 매우 뛰어난 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
            님과 늘 동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

            님의 나라에 거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을 살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보여주신 환상을 보

            았지만 그는 여전히 세상에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거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던 것입

            니다.





              "[단 12:9]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

            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주님은 다니엘에게 "갈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9절 하)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미 4절에 하셨던 말씀의 반복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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