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8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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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
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니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
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
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
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요 1:32-34)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에 올라 오실 쌔 하늘이 열렸
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열린 하늘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님의 위에 임하셨습니다(마 3:16). 그러면서 하늘
에서 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
라”(마 3:17)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함께 하고 있었
습니다. 세례요한과 예수님만 그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가 하늘에서 들려진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
늘에서 들린 소리는 오직 예수님밖에는 못 들었습니다.
세례를 주었던 세례요한 조차도 하늘에서 들린 소리를 못 들었
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서 구세주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
었던 것은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
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
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알았던 것입니다. 그것때문에 세
례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한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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