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4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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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여 뉘시오니이까?”(행 9:5)
             라고 되물었습니다. 바울이 “주여”라고 말한 것은, 신적 권위를 가

             지고 나타나신 분에 대한 예우를 지키기 위해서 “주여”라고 했을
             뿐,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그것이 예수님의

             음성인지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
             람 중에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설명을 해 주셨기
             때문에 그분이 예수님인줄 알았지 그렇지 않았다면 바울 역시 우

             리들처럼 하나님의 음성인줄 모르고 지냈을지도 모릅니다.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듣고서 성경인물들이 어
             떻게 반응을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

             은 사람들이 다 똑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으
             며 모두 다 기쁨이 충만한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반응을 갖는 사람

             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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