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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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로다 [요 5: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
                  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영생얻기 위해 읽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려고 읽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얻기 위해 그것을 목적으로 성경
             을 읽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

             거하는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해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질책하셨습니다. 저

             들은 예수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는 것이건만 어찌하여 성경을 읽으면서도 예수님을 알지 못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성경을 단순히 영생을 얻기 위한 도구로
             읽었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얻기 위해 매일 몇 장씩 읽어야 하는

             의무가 주어졌기 때문에 성경을 읽었던 것입니다. 마치 의롭다 함
             을 얻기 위해 구제를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형제가 불쌍하기 때

             문에 사랑의 마음으로 구제를 한 것이 아니라 의롭다 함을 얻기 위
             해 구제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에 대한 '지적인 능력'을 상실
             한 사람은 사람들의 가르침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 사람의 가르침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사람의 방법으로 드립니다.



                    "[사 29: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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