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2024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
P. 10
2024학년도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
MADE IN SUNGSHIN 공모전 공모전 성과집 대상
부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책과 펜을 끝까지 사용하고 싶다는 단순한 욕구가 점점 더
큰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특히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이제는 진짜 끝까지 써야 한다’는 생각
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글자가 빽빽해질수록 공부의 진척도가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열
심히 할 수 있었다.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 펜과 공책은 그냥 도구가 아니라 꼭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동기가 되었고, 덕분에 아무리 어려운 내용도 끝까지 파고들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림2] 실제로 GPT를 활용하고, 교수님께 질문 드린 과정
6. 마무리 하며...
요즘 시대에 가장 똑똑하고 현명하게 사는 방법은 GPT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
자기주도 학습은 단순히 공부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알아가고, 나를 믿으며,
다. 나는 일반 검색 사이트에서 모르는 것을 찾아보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이해하고 반복하며 작은 목표 하나하나를 이루어가는 그 꾸준한
지 점검하는 용도로도 GPT를 적극 활용했다. 물론 GPT도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발걸음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다. 때로는 넘어지고 멈추는 순간도 있지만, 결국 그 모
GPT에게 질문한 후에도 추가로 검색을 통해 정보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해야 정
든 과정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나는 이 여정을 통
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 과거의 나를 뛰어넘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나만의 공부법은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와 내면의 자신감까지 바꿔놓았다.
그래도 GPT로 이해가 잘 안 되거나 GPT가 잘못 알려준 것 같을 때는 교수님께 직접 질문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계기가 되고,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
하면서 확실하게 이해하려고 했다. 단순히 “이거 설명해 주세요”가 아니라, 내가 어디서 막혔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성장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가 아니라
는지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져서 오해나 오개념을 바로잡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념을 다시 정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다. 나는 그 의지의 힘을 믿는다.
리할 수 있었다.
또한, 누구나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한다. 때로는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그 속도조차
5. 나만의 원동력을 만들어라 도 나만의 리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게’가 아니라 ‘끝까지 가겠
다’는 의지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자신만의 길을 찾는 작은 불씨가 되고, 그 불씨가 꺼지지 않
나는 항상 다이소에서 4개에 1000원짜리 펜과 2000원 도록 끝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길 바란다.
짜리 무지 공책을 사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때 각각 1세트
이상을 다 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했다. 이 단순한
목표가 나에게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었는지 모른다. 새로운
펜을 꺼내고, 새 공책의 첫 장을 열 때마다 꼭 이 펜과 공책
을 다 쓰겠다는 다짐이 생겼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선 공부
를 꾸준히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원동력이 있었기에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이
어갈 수 있었고, 페이지가 채워질수록 뿌듯함도 커졌다. 공
[그림3] 나의 공부 필수템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