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오산문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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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 이야기









































                                      글 _ 남경식Ⅰ오산향토문화연구소 상임위원








                         「오산시 시루말」은 창세서사시로 서사무가에 속한다. 천신을 모시는 굿
                         이라는 뜻을 가졌다.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옛 경기도 수원군 성호면

                         부산리)에 세습무 이종만의 보유 자료를 일본인 아키바 다카시와 아카
                         마쓰 지조가 채록하여 1937년 『조선무속의 연구』에 수록한 내용으로 중
                         부지방에 전해지는 우리나라 창세기신화이다. 오산열두거리(오산12제
                         차) 2번째로 나오는 거리이다. 먼저 세습무부 이종만 구술로 채록된 오

                         산열두거리 원문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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