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오산문화 63호

2017 오산천두바퀴축제 후기

2017 오산천두바퀴축제는

3회째로 1~2회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보다 흥미롭고 재미난 두바퀴축제가 될까? 고민한 결과 핵심
콘텐츠인 ‘사랑의 퍼레이드’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이번 오산천두바퀴축제에는 드라마, 영화의 주인공, 학창
시절 교복 등을 소품으로 준비, 코스프레를 연출하며 자전거를 타는 재미를 부가했다. 또한 시청광장에서

출발하여 참가자에게 접근성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보다 질서 있는 출발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건강 축제임을 고려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와 균형감각에 도움을 주는 외발자전거 체험과 더블-더
치 2중 줄넘기 체험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보강했다. 강렬한 태양과 30도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천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다. 오산천두바퀴축제를 주관한 오산문화재단에서 많은 노력의 흔적

과 지난 1~2회 축제 대비 진일보 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또한 이번 오산천두바퀴축제는 많은 오산시민들께서 축제 콘텐츠의 참여와 더불어 퍼레이드 교통 안전지도
는 물론 각종 프로그램 진행에 자원봉사자로 동참하셨고 퍼레이드 구간에서의 음악공연 재능기부 등 시민
이 주인이 되어 주도한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그럼 지금부터 시청광장과 오산천에서 색다른 재미와 달리는

감동을 연출한 오산천두바퀴축제를 회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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