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오산문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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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OL. 63  osan culture







                    색다른 재미! 달리는 감동! 두바퀴 스타트                두바퀴의 성공 진행을 위해 하나가 된 오산사람들

                지난 1월24일 오산천두바퀴축제 기본 계획                 이번 오산천두바퀴축제에서 고무적인 면은 많은 시민들
                (안)이 시장님 재가를 득했다. 목표는 자전거               이 함께 축제를 준비했고 참여했다는 점이다. 지난 2월
                에 건강과 더불어 예술적 요소들을 담아 참                 말 오산천두바퀴축제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지역 여론수

                가 체험자는 물론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재미                렴 간담회’참여를 필두로 지역민을 하나둘 모아나갔다. 지
                와 감동’을 주자는 의미로 두바퀴 슬로건을                 역 예술인의 산실인 오산예총에서 창작자전거 콘테스트,
                정했다. 당초의 두바퀴축제일은 자전거의 날                 상상자전거 사생대회와 미술공예체험을 주관하기로 했
                인 4월 22일로 정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다. 예총 미술협회 지도부에서 8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

                가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돌발 상                 께 행사를 주도하며 300여명의 어린이가 사생대회에 참
                황이 발생하여 대통령선거 직전이 축제일과                  여 했고 1천여명이 미술공예 체험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
                겹쳐져 혼탁한 축제를 우려, 대선 이후인 5월               뒀다.
                20일로 두바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막상                또한 자전거 퍼레이드의 교통통제와 안전 진행을 위해

                일정이 연기되니 더위 걱정도 해야 하고 일부                동부경찰서와 모범운전자협회, 새마을 교통 봉사대, 자
                출연진이 일정상 변경됐고 축제를 준비중이                  율방재단 등 120여명이 자원 봉사로 헌신했고 시 공무
                던 우리도 맥이 풀렸던 것은 사실이다.                   원 200여명도 퍼레이드 안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
                그러나 심기일전하여 콘텐츠 하나하나에 완                  했다. 시 문화체육관광과 예술팀과 오산문화재단 구성

                성도를 높이고 행사의 하드웨어인 무대·시스                 원들은 성공적 축제 운영을 위해 수 없이 머리를 맞댔고
                템은 물론 제반 구조물의 진행 방향을 잡아                 D-day를 앞두고 각자의 임무 100% 수행을 위해 업무
                나갔고 행사장 배치도를 마무리 해나가며 차                 영역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에
                근차근히 오산천두바퀴축제 준비에 열정을                   만전을 기했다. 구성원 모두가 두바퀴축제 제작진이라는

                쏟았다.                                    자부심을 가지고 오산천두바퀴축제일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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