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오산문화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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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 60 osan culture
자녀를 상처 입은 채로 키우게 되 ‘이제야 행복이 뭔지 조금 알 것
는 지속적인 심리적 유전이 되는 같다...’고
것이다. 이제는 나라경제회복을 위해 열
행복하지 않은 부모는 행복하지 심히 일하고 희생해온 개인과 가
않는 자녀를 만드는 악순환이 되 정을 위해 국가가 심리적 회복과
었고 국가의 기초인 국민과 가정 심리적 웰빙을 위해 힘써야 할 때
이 행복하지 않으니 행복하지 않 이다.
은 국가가 되어버린 것이다.
키고 관계하는지 제대로 된 모델 50대 가장인 내담자는 상담을 통
링이 없었다. 해 자신의 부와의 상처를 직면하
심리적 이슈가 있는데 해결되지 기, 자기의 상처이해와 수용, 자
않은 채로 자녀를 양육하게 되면, 녀들에게 용서구하기, 가족과의
어린자녀는 또 다른 상처를 입게 유대감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소
되고 그 상처가 강화되어 자신이 통훈련과 노력을 하였다.
성인이 되고나서는 자신이 낳은 종결상담에서 그가 한 말이다.
자존감을 높이는 자기대화
1 나는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을지라도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
2 나는 실패나 거절이 두렵지 않으며, 인생에 있어서 어려움을 감
수할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3 어떤 일이 잘 진행되지 않더라도 나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가
지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4 내 자신이 어떠하든 나는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다.
5 타인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때 나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
을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의 눈높이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6 나는 내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아닌지 걱정하면서 에너지
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나는 인생을 더욱 즐길 수 있다.
7 나는 나의 단점을 인정하고 정직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8 나는 타인을 사랑하고 내 자신을 수용할 수 있는 더 많은 능력
을 가지고 있는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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