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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편






                                         구비전승·민속·


                                 경기도당굿과 경기재인청














                                               제1장     구비전승






                                                  김용국│아시아문화연구원장









                  제1절   개설



                    구비문학이라 하면 문학에 천착되어 무엇이 문학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갖는다. 그러
                  한 의미와 맥락에서 오산시사에서는 구비전승이라 하였다.

                    그러니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지는 여러 갈래의 구전 전승물(傳承物)을 두루 포함하여 구비전승이
      오산시사
                  라 하였다. 그렇다고 하여 구비문학의 개념과 범주를 크게 벗어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보면 문학

                  일 듯하고 저렇게 본다면 고개를 갸웃할 것을 두루 구비전승에 포함시킴으로써 일반 민중들이 입에

      제           서 입으로 전하고자 하였으며 그에 전하여진 것들을 대상으로 오산민중의 생각과 가치관을 담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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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자 한 것이다.
                    그 처음으로 오산의 무가에 전하는 신화를 다루었다. 오산에 전하는 무가 가운데 신화적 내용을 ‘오

     10           산에 전하는 신화’로 절을 구분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오산에 존재하였던 경기재인청의 위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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