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오산문화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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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 59  osan culture






































                디록 플라이쉬만(독일) 作 ‘블랑쿠지의 무한기둥’. 관람객이 작품을 만져보며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례로 설립돼 지역마다 운영과 역할에 차이가 있                    한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정부나 광역 문화
                는 것이 문화원과 다른 점이다. 그렇다보니 바로                   재단도 지역밀착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옆에 있는 문화재단들이라도 조직이나 운영 면에                    지역 문화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오산문화재단과 바로                    따라 문화예술기관의 정책사업 예산 관련 집행창

                이웃해 있는 화성문화재단의 경우 공연 및 축제                    구로 문화재단을 활용하는 경우도 확대되고 있는
                등 문화예술사업 외에도 도서관 운영을 주요 업                    추세다. 문화재단의 유무가 지역 간 문화의 차이
                무로 하고 있다.                                    를 만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공연장 등 문화시설 운영 ▲지역 문화예술진                     오산문화재단이 설립되고 오산 지역에도 많은 변
                흥 ▲문화예술정책 개발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                    화가 일어났다. 먼저 지역 예술계와의 협력관계
                는 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계에 미치는 영향은                    다. 그동안 단순히 지역 예술단체에 문화예술회
                크다.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라 이러                  관의 공연장을 빌려주거나 시 해당 부서에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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