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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빈곤율(중위소득의 50% 이하)은 2011년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어 2017년 기준으로
17.4%이지만 OECD 평균 11.8%(2015년)보다 높은 수준이므로 여전히 빈곤층의 문제가 여전함을 알
수 있다.
그림 3. 상대적 빈곤율 추이(처분가능소득 기준)
20.0
19.0
18.0
17.0
16.0
15.0
14.0
13.0
12.0
11.0
10.0
'03년 '04년 '05년 '06년 '07년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
2인 이상 비농가(가계동향조사) 전체(가계동향조사) 전체(가계금융복지조사)
※ 출처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가계금융복지조사」
소득계층을 크게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층으로 나누어 보면 1990년 이래 지속적으로 중산층 비
율이 줄어들고 저소득층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최근 수년 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1
년 916.2조 원에서 2018년 1,534.6조 원으로 급증하였다.
현재의 가계부채 총량은 서민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점에 거의 도달하였으며, 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자칫 ‘소비 → 투자 → 고용 → 소득 → 소비’로 순환하는 경제성장 고리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저소득층으로 추락하는 서민과 중산층이 많아질 수 있
는 상황이다.
오산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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