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5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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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교(다리) 243
신선교(神仙橋)는 독산성 북문 너머 성 바깥 생활환경
쪽에 있는 삼남로 대체복원길 상에 놓인 다리
이다. 아침, 저녁으로 안개가 자주 끼는 곳으 / 지명유래
로, 삼남길 도보 여행자들이 이곳에 서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자주 갖는다고 한다.
시원하고 포근한 지역이어서 휴식하기 좋다.
■김천일바위(바위)
독산성 북문 너머 성 바깥쪽에 있는 바위이
다. 한때 수원부사이기도 했었던 김천일 장군
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선조 25년) 6월
23일에 군사 3,000여 명을 이끌고 북상하여
독산성에 주둔하며 본격적인 군사 활동을 전
개하였다. 특히 유격전으로 개가를 올렸다. 또
신선교
적과 내통하는 간민을 찾아내어 목을 베며 단
속하여, 흩어졌던 병사와 백성이 다시 돌아오게 하였다. 이때 김천일 장군이 자주 활용하였다는 바위
이다.
김천일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