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6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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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리(마을)
무내기라고도 하며 원래의 지곶동을 일컫던 이름으로 연유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일설에는
옛날에 지곶동에는 글을 읽는 선비가 많이 사는 마을이라는 데서 불린 이름이라고 전한다.
■ 무중골(골짜기)
무중곡(無中谷)이라고도 불리며 지곶동에서 금암동 공동묘지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산과 산의
중간 골짜기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석산굴(굴)
무중골 위에 있는 석굴의 이름이다.
■ 앞말뚝(들)
지곶동 마을 앞에 있는 들을 부르는 이름이며 마을 앞에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지평굴(굴)
지곶동 맞은 편 앞산 골짜기에 있는 굴이며, 굴의 안이 땅 표면과 같이 평평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동촌말(마을)
지곶동의 가장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 윗말(마을)
지곶동의 가장 위쪽에 있는 마을이다.
■ 아래말(마을)
지곶동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 늠말(마을)
건너말이라고도 하며 지곶동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오산시사
■ 목궁말(마을)
현재는 인가가 없으나 예전에는 마을이 있던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목을 많이 베어서 붙여
제
1 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독성산(독산)의 서쪽 중턱으로 지금의 중계소가 있는 밑이며, 해방 이후 민가
권
가 자연히 소멸되었다고 한다. 부근에 있는 고개 이름으로 목빈현(木彬峴, 목을 벤 고개라는 뜻)이 등
장하고 있어 이러한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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