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7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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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곡(골짜기) 245
지곶동과 세교동 사이의 골짜기들로 아홉 개의 골짜기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생활환경
■ 노송우물(우물) / 지명유래
목궁말에 있던 우물로 예전에는 이 일대에 보기 좋은 소나무가 많이 있었으며, 물맛이 좋고 가뭄에
도 마르지 않아 마을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마을에서 일 년에 한 번씩 지내는 산신제 때에
는 이곳의 우물을 길어다 썼다고 하여 산신우물이라고도 불렸다.
■ 늦구리고개(고개)
서낭당 고개라고도 불렸다. 지곶동에서 금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서낭당이 있었으며, 고개를
오르는 길이 길어 늦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진등이(산)
진등산·긴등산 등으로 불리며, 지곶동의 세마대 서쪽 입구의 등성이가 긴 산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능구리고개(고개)
능구렁이 고개라고도 불렸으며 지곶동에서 세교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 구렁이가 많이 나
오는 고개라 붙여진 이름이다.
■ 배무니고개(고개)
지곶동에서 금암동 공동묘지 쪽으로 넘어가는 맞은편의 고개로 뱀이 많이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장승백이(터)
서랑동에서 지곶동으로 들어오는 입구로 마을 어귀에 돌장승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으나, 마을
에서는 지금도 장승백이라고 부른다.
■ 새말너머(터)
새터라고도 하였으며, 지곶동에서 몽릉을 지나 양산동 방향에 신촌이 있었는데, 새말·새터·새말
너머 등으로 불리고 있다.
■ 마귀할멈바위(바위)
독산성 세마대 서쪽 밑에 있는 바위로 생김새가 흉측하여 지어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