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오산문화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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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VOL. 61  osan culture







                더 멋진 자전거는 없다!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나의 애마 자동차만 꾸미고 가꾸는 것은 아니다. 오산천두바퀴

                축제장에 오면 희한하고 창작성이 가득한 멋진 자전거를 볼 수
                있다. 이번 오산천두바퀴축제 현장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출품
                해온 11대의 기상천외한 창작 자전거들이 모습을 보였다.
                출품작 브랜드만 보더라도 ‘우리 모두 타요’ ‘오산의 후예’ ‘풍뎅
                이자전거’ ‘해뜰’ ‘풍선이나르샤’ 등이 무대에 올라와 관람객에게

                출품 동기와 작품을 설명할 때 탄성과 박수 소리가 멈추지 않                         3
                았다.                                                       4
                관람객 선호도와 오산미협 임원진의 심사점수가 더해져 대상부

                터 장려상까지 당일 현장에서 순위가 결정됐다. 더욱 감동적이
                었던 것은 대상을 수상한 오산 중앙동 김동숙씨(작품명 : 해뜰)
                는 상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향후 창작자전거 콘테스트가 오산천두바퀴축제의 대표콘텐츠
                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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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기간은 짧았지만 두 바퀴의 추억은 길다

                이번 오산천두바퀴축제를 기획하고 준비, 운영한 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은 많은 희로애락을 느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치고
                어려웠지만 행사 당일 관람객이 자전거와 함께 기분 좋게 즐기
                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고, 마무리 단계에서 잘 준비했고 진행했

                다는 격려의 소리를 들을 때의 감회는 찡할 따름이었다.                             창작자전거
                                                                           주무대
                이것으로 자전거만 생각하며 씨름하며 준비해온 2016오산천두
                                                                           앤씨아 축하공연
                바퀴축제도 막을 내렸다. 어느 축제 기획자가 “축제는 진화하는
                생명체와 같다”고 한말이 생각난다. 내년도 2017오산천두바퀴

                축제 역시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더욱 진화하고 알찬 프로그램
                으로 관객들을 맞이해야 한다.                                             박영춘 차장
                                                                            •오산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이번 오산천두바퀴축제는 짧은 이틀이었지만, 오산천두바퀴축
                                                                            •축제 기획 및 홍보 업무
                제장을 방문한 오산시민과 외래 관람객분들에게는 진한 추억
                                                                            •2009~2014 오산시청 홍보 업무
                과 감동이 길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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