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7 - 턴키설계실무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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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수반한 미기압파가 반대쪽 터널출구에서 발생한다 결국 항공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와 비슷한 폭발음이
지상에서 발생한 셈인데 이를 미기압파(Micro Pressure Wave) 또는 터널 소닉붐(tunnel sonic boom) 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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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압파의 저감대책으로는 열차의 전 두부 형상개선 터널 단면적 확장 터널 입구에 갱구부 후드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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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진입속도감소 터널 내 기류형성 송풍기 설치 터널 내벽에 흡음재 설치 등이 있다.
터널입구에 압력구배 저감후드 설치
상어가 고속으로 입을 벌리고 헤엄칠 때 입으로 유입되는 바닷물의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양쪽으로 아가미를 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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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철도연에서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으로 진행하여 특허를 출원한 터널 폭발음
저감후드는 시속 250km 급의 중부내륙철도와 춘천∼속초간 고속화 철도 설계 등에 기술을 반영하였다.
상어가 입을 벌리고 헤엄치는 이유
일반적으로 물고기들은 아가미를 움직여 펌프질하듯 순간적으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걸러내나 상어류의
아가미는 이런 자율적인 운동기능이 전혀 없다 이로 인해 스스로 아가미에 들어오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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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물이 아가미를 통과할 수 있게 항상 입을 벌린 채 움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상어는 대부분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쉽게 뜨고 가라앉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관인 부레가 없다. 부레는 산소를 저장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물고기가 뜨고 싶을 때는 산소를 분비해 부풀리고 가라앉고 싶을 때는 부레의 부피를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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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대로 부력을 생성해 정교하게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기관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끝없이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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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서 스스로 부력을 일으켜야한다 부레가 없는 상어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흡수한 영향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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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형태로 간에 저장한다 지방은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물에 뜨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로 인해 몸무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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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해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가 있다 결국 상어는 부레를 조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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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레로 부력을 조절해 물속에 떠 있을 수 없으니 지느러미 근육을 사용해
쉴 새 없이 움직여야한다는 단점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즉 종합하면 상어는 부레가 없어 뜰 수 있는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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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므로 가라앉는 것을 막고 호흡을 위해서 평생을 입을 벌린 채 다닐 수밖에 없는 운명에 쳐해 있다.
심지어 수면상태에서도 헤엄을 쳐야하는 판국이라 가수면 상태로 계속 꼬리지느러미를 움직이며 살아가야만 한다.
耳鳴
열차가 고속으로 터널을 주행할 경우 터널내부의 압력변동은 곧 차량내부로 전달되어 윙 소리 등으로 승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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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아프게 하는 현상을 이명현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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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저감대책으로는 창문 도어 등에 밀폐 시설설치 특히 이명현상이 심한 터널 진입 시에는 터널 앞에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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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코일(Loop Coil) 의 신호를 받아 차량 연결부의 틈새나 환기구를 막는 방법 등으로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있다.
루프코일(Loop Coil)
열차가 통과하는 터널 입구에 매설되어 차량검지기로부터 일정한 고주파의 신호를 받아 코일 주변에 자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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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하여 열차통과로 인한 임피던스 온저항 회로에 전압이 가해졌을 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값 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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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검지기로 전송하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