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C:\Users\BENINDO\Documents\Flip PDF Corporate Edition\Edisi_728_HanInPost_4th (22 - 28 JAN 2024)\
P. 20
한인포스트
ASEAN
B8 2024년 1월 22일 ~ 1월 28일
'세계 3위 쌀수출국' 베트남 작년 삼성물산, 세계최고 부르즈할리파
수출물량 813만t…"역대 최대"
이어 2위 679m 빌딩도 완공
인도 수출제한 조치로 수요 증가…최대 수입국은 필리핀
지상 118층 말레이시아 복합시설 '메르데카118'…들어간 철근만 4만㎞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 앞서 인도 정부는 싸라기에 대
이 작년에 인도 정부의 수출 제 해서도 수출을 제한했다.
한 조치로 인해 수출 물량이 역 비바스마티 백미와 싸라기는
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도 쌀 수출 물량의 절반을 차
15일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지한다. 바스마티쌀은 길고 홀쭉
지난해 쌀 수출 물량은 813만t으 한 형태로 인도, 파키스탄 등 남
로 전년 대비 14.4% 늘었다. 아시아에서 주로 경작된다.
수출액은 35.3% 증가한 47억 지난해 베트남으로부터 가장
달러(약 6조2천억원)를 기록했다. 많이 쌀을 수입한 국가는 필리핀
수출 금액과 물량은 모두 역대 (310만t)이며 인도네시아, 중국,
최대치다. 가나가 뒤를 이었다.
이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 필리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 정부가 수출을 제한하면서 수 쌀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수
요가 베트남에 몰렸기 때문으로 입 물량의 90%를 베트남에 의존
분석된다. 인도 정부는 자국 내 하고 있다. 세계 2위 높이 건물 '메르데카 118' 전경 세계 주요 초고층 빌딩
곡물시장 물가가 요동치자 작년 베트남은 쌀 생산량이 전 세계
7월 20일 비(非)바스마티 백미 수 에서 5번째로 많으며 수출 물량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설명했다. 있는 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 삼성물산은 지난 1998년 완공
출을 금지했다. 은 세계 3위다. 하 삼성물산)이 세계에서 두 번 현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말 다. 당시 452m 높이로 말레이시아
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 건물 최상층에는 도심을 한눈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 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트윈타워를 비롯해 고급 주상복
태국, '세계 3대 리튬 보유국' 리했다.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있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 합 시설인 스타 레지던스, 사푸
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시 우다 회장, 삼성물산 오세철 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라 그룹 신사옥인 사푸라 빌딩
주장 철회…발표 오류 인정 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 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말레이시 꼭대기에는 160m에 달하는 첨 등 다수의 초고층 건물을 잇따
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하 탑이 설치돼 있다. 삼성물산은 라 건설하며 말레이시아 시장에
정부 부대변인, 1천480만t 매장지 의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 고 건물 기념판에 서명했다. 지상 500m 높이에서 타워크레 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발견 발언…"실제로는 6만6천t" 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 지 인 없이 유압잭을 통해 밀어 올 메르데카118 김성겸 현장소장
혔다. 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 려주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첨탑 은 "건설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회사 측은 세계에서 가장 높 딩이다. 을 설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가지
은 건축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 연면적 67만3천862㎡에 이르 또한 초고층 높이까지 고강도 난관이 있었지만, 삼성물산이 보
이의 부르즈 할리파(2009년 완 는 초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 콘크리트를 올려주는 고압 압송 유한 최고 수준의 시공 기술력과
공, 높이 828m)에 이어 높이 2 와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이 들 기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
위 건축물까지 완공하면서 초고 어선다. 이용한 실시간 계측 등 다수의 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완공하
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 건물에 사용된 철근량만 약 4 고난도 건설 기술을 동원해 성공 게 됐다"고 말했다.
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고 만km로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동빈 칭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넉달만에 매출 1천억원 돌파
리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정부가 1천만t(톤)이 넘 오 부대변인 발언은 해외 주요 누적 방문객 500만명 넘어…하노이 랜드마크로 발돋움
는 막대한 양의 리튬이 있는 매 매체에도 보도되는 등 관심을 끌
장지를 발견했다는 부정확한 내 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1천480 롯데, 베트남에 쇼핑몰 추가 출점 검토…동남아 사업 강화
용을 발표했다가 철회하는 해프 만t이라는 수치는 리튬을 포함한
닝이 벌어졌다. 암석 전체를 의미한다며 실제 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시장 ∼2000년대 초 출생자)의 구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 튬양은 0.45%인 약 6만6천600t에 을 선도하는 사업모델로 칭찬 욕을 자극했다.
에 따르면 랏끌라오 수완키리 정 불과하다고 지적하는 등 논란이 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 젊은 층 매출 상위 매장 중
부 부대변인은 전날 정부 웹사이 불거졌다. 이'가 개점 122일 만에 매출 1 하나인 '러쉬'는 기존 현지에서
트를 통해 남부 팡응아주에서 1 이에 태국 정부가 재차 입장 천억원을 돌파하며 현지 랜드마 구매가 어려워 해외 구매가 활
천480만t 규모 리튬 매장지가 발 을 내놓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 크로 발돋움하고 있다. 발했던 브랜드로, 롯데가 처음
견됐다는 이전 발언이 사실과 다 은 것이다. 리튬은 스마트폰과 전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 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유치했
르다고 정정했다. 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로 가치가 에 조성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다.
그는 "1천480만t이 모두 리튬 급등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
이 아니라 발견된 광물 자원의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볼 지난해 9월 개점한 지 122일 만 레이크 하노이 성공을 계기로
총량"이라고 해명하며 자신은 단 리비아, 아르헨티나, 미국, 칠레, 인 지난 21일 누적 매출 1천억 해외 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방
지 리튬 발견에 대한 '좋은 소식' 호주, 중국 순으로 많은 리튬을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침이다.
롯데몰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 [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덧 보유하고 있다. 태국은 전기차 산 매출 1천억원 기록은 롯데몰 특히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
붙였다. 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베트남 도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 수도 500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 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정부 웹사 원 정책을 펴고 있다. 현지 쇼핑몰 중 최단기간에 이 래성장실장과 함께 참석할 정도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명 는 계획이다.
이트를 통해 천연자원환경부 보 랏끌라오 부대변인은 "리튬의 룬 것이다. 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인 점을 고려하면 3명 중 2명이 롯데백화점은 현재 베트남에 3
고서를 인용해 리튬 1천480만t이 양과 관계 없이 1천480만t의 광 이곳은 신 회장이 지난 18 에 공을 들였다. 이곳을 찾은 셈이다. 개점, 인도네시아에 1개점 등 동
발견됐다며 "볼리비아와 아르헨 물 자원 발견은 태국인에게 여전 일 열린 상반기 VCM(Value 이번 성공으로 해외 유통업 경제 성장 수준에 비해 대규 남아시아에 4개 점포를 운영하
티나에 이어 태국이 세계 3번째 히 희소식"이라며 정부는 태국을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롯 모 상업시설이 부족하던 현지 고 있으며 앞으로 베트남에 1∼2
리튬 보유국이 된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전기차 생산 허브로 만 회의)에서 시장 선도 사례로 꼽 데백화점을 찾는 사례도 이어 수요를 잘 공략한 덕에 방문객 개 프리미엄 쇼핑몰을 더 출점하
세계적으로 희소 광물 자원 개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은 곳이다. 지고 있다. 의 누적 구매 건수도 60여만건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랏끌라 고 말했다. 신 회장은 회의에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에 이른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 김준영 롯데백화점 해외사업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천 는 연면적 약 35만4천㎡(약 10 다. 부문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롯데몰 만 7천평)로 쇼핑몰과 마트, 호 특히 하노이 젊은 층이 매출 하노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베
태국, '23명 사망' 폭죽공장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 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을 결합 을 주도했다. 트남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쇼핑
폭발사고에 공장법 개정 추진 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했다. 쇼핑몰에 입점한 233개 브랜 몰을 목표로 했다"며 "글로벌 비
롯데가 베트남판 롯데타운을 드 중 40%인 85개 매장이 현
만들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9월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을 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특화
현행법상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공장은 현지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 들인 프로젝트로 누적 방문객 매장으로 MZ세대(1980년대 초 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 사각지대'
태국 정부가 최근 폭죽공장 폭 고, 근로자도 전문 인력이 아니
발 사고로 23명이 사망하자 공장 라 대부분 부수입을 벌려는 농민
안전규제 강화에 나섰다. 이어서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 태국 법원, 정부에 대기오염 비상계획 제출 명령…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 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장 근로
에 따르면 정부는 폭죽공장 설립 자, 주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대처 느려"
등과 관련된 법률 개정을 추진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
기로 했다. 전·환경에 관한 법과 규정을 다 "90일 내 대책 수립" 요구…북부 치앙마이 주민 집단소송 관련 판결
솜삭 텝수틴 부총리는 산업부 각도로 정비할 예정이다.
에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할 수 폭죽 제조 허가 관련 조건을 강 태국 법원이 정부에 대기오염 법원은 2017년 이후 총리나 국 해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루겠다고 약속하고 각종 대책을
있는 소규모 공장을 관리할 수 있 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인력에 을 해결할 비상계획을 마련하라 가환경위원회가 초미세먼지 급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 내놓고 있다.
도록 공장법을 개정하라고 전날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도 정비할 고 명령했다. 증 대처 긴급회의를 한 번도 열 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기질 악화 주범 중
지시했다. 당국은 근로자 50인 미 계획이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 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태국은 건기인 12∼3월이 되면 하나로 꼽히는 '논밭 태우기'를
만 공장 등 소규모 폭죽 제조시 지난 17일 수판부리주 살라카 체에 따르면 치앙마이 행정법원 이 기간 대부분 쁘라윳 짠오차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급 막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설에 대해 안전수칙 준수를 강제 오 지역에서는 폭죽공장 폭발로 은 지난 19일 세타 타위신 총리 전 총리가 집권했으며, 지난해 9 격히 악화한다. 국경을 넘어오는 대기오염 물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와 국가환경위원회에 북부 지역 월 세타 총리가 취임했다. 치앙마이 등 북부 지역뿐만 아 질에도 배상금을 물리는 방안을
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에는 남부 나라티왓 초미세먼지(PM2.5) 문제를 다룰 이번 판결은 치앙마이 주민과 니라 수도 방콕 등 전역에서 피 담은 대기오염 방지법안 제정도
기존에는 기계가 없거나 제한 주 폭죽창고 폭발사고로 12명이 비상계획을 90일 이내에 수립하 학자, 활동가 등 약 1천700명이 해가 발생한다. 추진 중이다.
적으로 사용되는 근로자 50인 미 숨지고 120여명이 다쳤다. 라고 했다.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또한 대기오염 전문병원을 설
만 공장 등은 등록·규제 대상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법원은 정부가 직무에 소홀했 한 데 따른 것이다. 면 태국에서 매년 약 3만명이 대 립하고, 공원에는 깨끗한 공기를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폭죽공장과 창고에서 고 너무 느리게 대처했다며 단 세타 총리는 전날 "판결에 따 기오염 영향으로 사망한다.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했다.
소수 인력만 고용하는 작은 공 24차례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집 기·장기 대책을 동시에 마련해 라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 세타 총리는 취임 이후 대기 (연합뉴스)
장은 별도 허가가 필요하지 않 계됐다. (연합뉴스) 제출하도록 했다. 한 계획을 제출하겠다"며 지난 오염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