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달을 사랑한 꼬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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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카라 할머니의 말이 맞았어요.
                                     모래사막을 걷고 또 걸어도

                                     땅은 끝나지 않고 커다란 뱀도 보이지 않았어요.

                                     투투는 무사히 울창한 나무숲에 도착했어요.
                                     밤이 되자 나무 위로 커다랗고 동그란 달이 떠올랐어요.

                                     “우와! 예쁘다.”

                                     투투는 반짝이는 별들 사이에서 환하게 빛나는
                                     커다랗고 동그란 달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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