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달을 사랑한 꼬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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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며칠 동안 비가 내려서

                                    투투는 달을 그릴 수 없었어요.



                                    “우봉고파 카마가들렐라, 비야 그쳐라! ”

                                    투투가 신비한 주문을 넣어 노래를 부르자

                                    드디어 비가 그치고 기다리던 달이 떠올랐어요.
                                    “어, 커다랗고 동그란 달은 어디로 갔지?”

                                    비 개인 하늘에는 한쪽이 일그러진 달이 떠 있었어요.

                                    투투는 커다랗고 동그란 달을 찾아 두리번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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