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며칠 동안 비가 내려서 투투는 달을 그릴 수 없었어요. “우봉고파 카마가들렐라, 비야 그쳐라! ” 투투가 신비한 주문을 넣어 노래를 부르자 드디어 비가 그치고 기다리던 달이 떠올랐어요. “어, 커다랗고 동그란 달은 어디로 갔지?” 비 개인 하늘에는 한쪽이 일그러진 달이 떠 있었어요. 투투는 커다랗고 동그란 달을 찾아 두리번거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