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는 휘잉휘잉 부는 모래바람을 따라 넘실넘실 모래 언덕을 넘어 오아시스에 다다랐어요. 어둠이 찾아오고 마침내 오아시스에도 달이 떠올랐어요. “앗, 드디어 찾았다!” 오아시스 위로 떠오른 달은 바로 투투가 보고 싶어 하던 커다랗고 동그란 달이었어요. 투투는 너무나 반가워 팔짝팔짝 뛰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