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색깔이 몽땅 사라졌어
P. 11

“어이쿠, 무거워.”

                                  꼬마 요정이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열매는 너무 무거워. 어떡하지?


                                   아하, 예쁜 색깔만 가져야지.”

                                  꼬마 요정이 자루를 열었어요.


                                  그러고는 “주르랑 다르랑. 열매야 나무로 가거라!” 했지요.
   6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