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고 친구들이 하나, 둘 교실로 모였어요. 개구쟁이 온이가 우쭐거리며 종이를 내밀었어요. “하하하, 호호호! 온이가 적은 것 좀 봐.” 친구들이 갑자기 웃었어요. 종이에는 ‘철벙, 미끼름틀’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우리 온이가, 부지런히 많이도 찾았네!” 선생님은 온이를 칭찬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