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제 牆角詠月梅 飢潔如氷精 無影 庭梅 春到古枝茁 회 21 21 회 高士愛弄筆 香與含詩情 花似白雪飛 香滿六尺房 영월정 담모퉁이에 핀 매화 꽃잎 맑기가 투명한 얼음과 같네 무영굴 뜰앞 매화에 봄이오니 매화 옛 등걸에 새싹이난다 고상한 선비가 그를 좋아해 붓으로그리니 향기와 詩情을 머금었네 꽃은 흡사 흰눈이 날리듯 하고 향기는 무영굴 육척방에 가득하네 82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