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전시가이드 2024년 04월 이북용

장금애_"주님의 세계-맨드라미" 손윤선_ "언약"

되어가는 이 세상은 그만큼 인간의 순수한 감성이 사라지고 삭막해져 가는데 경( new testament ) 인 것이다. 이 작가는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언약을 주
이 작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나 그 속에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더 없이 아 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변하지 않고
름답다고 느끼고, 이를 주시고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나타내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시키고 있다.
있다. 로마서1:20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
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
들이 핑계 하지 못할 지니라"순수한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을 읽는다.

이한나 작가의 "꽃밭에서" 는 우선 환희의 웃음이 인상을 준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 어떤 것도 부족한 것도 없고 부러울 것이 없다는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갖가지 꽃들이 만개한 꽃밭에서 활짝 웃고 있는 어린 아이의 웃음을 우
리도 생활 속에서 터득해야 하지 않을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니라" (살전 5:16-18) 했다. 사도 바울은 이를 터득했고 빌립보 감옥에 갇혀 있
었어도 찬송과 기도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다. 또한 감옥의 옥 터가 흔들리
고 옥 문이 열리는 기적도 일어났다. (행16:25-32) 간수와 죄수들에게도 구원
의 복음이 전파 되었다. 주안에서 기쁜 삶을 살면 이런 기적이 따라 온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 : 4 )

손윤선 작가의 "언약" 은 사물을 아주 단순 화 시킨 작품인데 언약(testament)
이라는 제목으로 명명했다. 원래 언약의 의미는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을 말
한다. 원래 최초의 언약은 노아의 방주 사건 때의 약속인데 악한 인간들을 멸
절 시키신 하나님께서 다시는 큰 물로 심판하시지 않겠다고 구름 속의 무지
개로 약속하셨는데 이후에는 속죄의 제사를 생명이 되는 피를 뿌림으로 죄 용
서를 받게 하신다. 이것이 옛 언약인 구약 성경(old testament) 이었다. 이 언
이한나_"꽃밭에서"
약이 완전하지 못함으로 폐하시고 예수님의 피를 통한 영원한 언약이 신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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