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6 - 전시가이드 2023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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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풍경전 | 9. 21 – 24. 2. 18                                             이명숙 개인전 | 10. 11 – 10. 16
        울산시립미술관 | T.052-211-3800           4인사색전 | 10. 18 – 10. 24             인사아트센터 | T.02-720-3848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강주현, 박목실, 박정희 ,이은옥 4인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작업을
                                 선보인다. 섬세한 터치의 작업으로부터 이끌어낸 결과물들이 과연 어떠한
                                 하모니를 이루어낼지 기대된다.



        오늘날 사람들의 생활과 고민을 담아내                                                   이명숙은 경계를 넘어 침범하기도 하고
        고자한 전시로, 첫 번째 주제인 ‘고독한                                                 침범을 당하기도 하는 이미지”에 몰두한
        군중’ 두 번째 주제인 ‘내 안의 나’, 세 번                                             다. 그것은 여기이면서 동시에 저기인 공
        째 주제  ‘가상세계’라는 주제로 3개의 섹                                               간, 또는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닌 공
        션으로 나뉜다.                                                               간을 나타낸다.

        박미나 개인전 | 9. 1 – 10. 22                                                김은숙 개인전 | 10. 25 – 10. 30
        원앤제이갤러리 | T.02-745-1644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어.울림_Six Colors 특별초대전 | 9. 22 – 10. 10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5-0111
        네모난 벽과 세모난 지붕으로 구성된 집,                                                 감상자가 그림을 통해 사유의 시간을 갖
        연기가 솟는 굴뚝과 마당이 있는 집, 아   무수한 세월의 무게처럼 묵직한 작가들이 모였다. 김령, 김홍주, 신문용, 이    고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으면 하
        파트의 꼭대기에 위치한 고층 집, 빛나는   지송, 한기주, 한만영. 6명의 작가 각자의 시선들을 매개로 공감각적 무수     는 바람이다. 더불어 나 자신이 작업하며
        보석 집 등 우리는 무한한 가짓수의 집을   한 세월의 시간을 작품을 통해 내면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느꼈던 행복한 느낌마저도 공유할 수 있
        상상할 수 있다.                                                              기를 희망한다.
        곽경화, 최홍선전 | 9. 2 – 10. 7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 5. 16 – 24. 3. 29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인천공항박물관 | T.02-2077-9226









        작품들은  추상적이며  미니멀하며  일부                                                 고난도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산수화
        는 입체가 되, 일부는 평면이 되어 부유                                                 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문양전의 자
        하는 행위자로서 현대성과 전통, 예술과                                                  연 속에서 관람객은 백제인이 꿈꿨던 이
        문화, 자연과 인공물 사이에서 지적 예술                                                 상 세계에 잠시 머물며 1,400년 전의 아
        놀이에 매료되는 설치 작품들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샌정 개인전 | 9. 14 – 10. 14  보쉬르센의 여름전 | 9. 1 – 10. 29  임선이 개인전 | 9. 8 – 10. 22  이시 우드(Issy Wood)전 | 9. 7 – 11. 12
        이유진갤러리 | T.02-542-4964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이응노생가기념관 | T.041-630-9232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작가는 아름다움과 숭고미에 대해 관조    파리 이응노레지던스 사업을 통해 성장   오랜 시간 동안 작업 주제로 다뤄왔던 다  우드는 불길하게 재현된 세계를 통해 적
        적 입장을 취하며, 미학적이고 철학적인  한 우리 작가들의 모습을 자리에서 확인   양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한 명의 작가로  절히 괜찮고 지리멸렬한 동시대를 표현
        접근을 통해 미에 대한 이해 (the under-  하는 자리이자, 향후 파리 이응노레지던  서 살아온 “공들인 시간과 삶의 흔적들”  한다. 그는 빈티지한 사물, 젊은 세대가
        standing about beauty) 에 도전하는 작  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을 시・공간을 뛰어넘어 작품을 통해 관객  열광하는 사치품, 성적인 은유 등 특이한
        업을 하고 있다.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과 만나는 순간이다.             순간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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