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전시가이드 2023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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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정연두-백년 여행기전 | 9. 5 – 24. 2. 25                                         황선화 초대전 | 9. 1 – 10. 4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박희숙 개인전 | 9. 1 – 10. 5              도솔미술관 | T.070-4125-1232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Memories of Peace’라는 주제로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가벼
                                     운 터치와 선으로 작품의 점, 선, 면의 움직임을 표현하며 절제된 표현은 관
                                     람객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전시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문화적 다양                                                   호접지몽(胡蝶之夢)의 우화에서 보여 지
            성이 뒤섞여있는 혼종성의 맥락 속에서                                                   듯이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꽃나비를 통
            이주민들의 삶의 경험과 목소리에 귀를                                                   해 바라보는 사랑, 만남, 이별 죽음 환생,
            기울이고, 예술을 통해 낯선 존재에 대한                                                 유유자적 여정을 나비로 승화시켜 표현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된 작업세계이다.
            김주용G-ART FAIR | 9. 21 – 10. 2                                          정희민 개인전 | 9. 13 – 10. 21
            금보성아트센터 | T.02-396-8744                                                두산갤러리 | T.02-708-5050






                                             홍찬석 초대전 | 10. 1 – 10. 31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오래전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은 딸의                                                   《수신자들 Receivers》에서 회화의 평면
            눈을 멀게 해 속세의 득음에만 몰입하게    홍찬석 작가는 전체적으로 틀에 박히는 작업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을 벗어난 이미지를, 얇고 연약하지만
            하는데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한가를 보여    다. 모든 작업은 작가만의 감성으로 형태와 색으로 평화와 사랑을 표현하       모든 것을 감각하고 껴안을 수 있는 껍질
            주는 장면처럼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는    며, 아름다운 계절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로 환유하고 원초적인 상태의 생식과 창
            사람으로서도 다를바가 있겠는가                                                       조의 가능태를 호출한다.
            최덕용 작품전 | 10. 10 – 10. 15                                              신현정 개인전 | 10. 10 – 10. 28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레드부츠갤러리 | T.031-426-4123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실주의 화풍                                                   자연이 우리의 터전이 되면서 동시에 우
            으로 재현해 냄으로써 국전과 대구시전,                                                  리의 몸과 마음을 채우는 것과 같다. 인
            경북도전, 목우회 공모전 등에서도  능력                                                 도와 한국의 자연이 한 곳에서 만나고,
            을 인정받았다. 자연주의 화풍이 주는 아                                                 그 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
            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로 작가의 정신세계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성민우 개인전 | 8. 1 – 10. 15  Data is the New Oil전 | 9. 22 – 10. 15  김영순 개인전 | 10. 11 – 10. 17  전영근 개인전 | 9. 7 – 10. 13
            대전시립미술관 | T.042-270-7378  더레퍼런스 | T.070-4150-3105  더스타갤러리 | T.02-730-8478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작고 흔한 풀’은 추상적 단면을 강화하  이번 전시는 전지구적 에너지원인 석유  맑고 수수한 자연꽃 山꽃의 아름다움과  이번 전시는 '여행가는 자동차'시리즈로
            여 개별 존재의 형태가 강화되고 중첩된  만큼이나, 미래의 자원으로 보편화된 이   거의 불멸의 연속성을 지닌 산꽃의 생명   잘 알려진 전영근 작가의 또 다른 시리즈
            ‘부담스러울 정도로 세밀하고 이질적이    미지-데이터를 거대한 자본주의 생태계   력을 열심히 그려내려고 노력했고, 山꽃   인 '정물화'에 주목하였다. 작가는 다채
            며, 개별의 이야기가 확장된’ 하나의 풍  의 파이프라인에서 흐르는 인간의 창조   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山꽃의 아름다   롭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담백한 일상의
            경이 된다. .                적 욕망으로 바라본다.           움을 보는 즐거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의미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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