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전시가이드 2023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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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안나 개인전 | 9. 5 – 10. 7                                                 안복순 초대전 | 10. 5 – 10. 13
            갤러리CNK | T.053-424-0606           최영란 개인전 | 10. 4 – 10. 10             갤러리172G | T.02-722-1722
                                                 토포하우스 | T.02-734-7555

                                     작업의 주 재료는 유리가루, 젯소, 석고 등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마티엘의
                                     두툼한 느낌을 깊이감 있게 덧칠한다. 사과라는 큰 테두리 안에 꽃, 나무.
                                     바람.바다.산.구름을 이미지화하여 표현했다.



            가상적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                                                  분방한 색료들은 화면 전체에다 분사시
            허구"를 우리의 “실제”세계에 삽입하는                                                  키거나 우주적 율동과 진동을 유추해 낸
            데, 이는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해                                                 감각으로 표현된다. 분출과 흡입을 거듭
            양오염과 기후 변화 등의 위기를 인지하                                                  하며 마침내 그 의미를 우주적 율동과 내
            는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된다.                                                       면의 충동으로 이끌어 낸다.
            김현기 초대전 | 10. 1 – 10. 10                                               아담 핸들러전 | 10. 6 – 11. 18
            갤러리아우름 | T.010-5284-1470                                               갤러리JJ | T.02-322-3979






                                        금용국가문화유산전수관전 | 10. 4 – 10. 1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작가 김현기 회화의 관심은 우리를 둘러                                                  뉴욕 태생의 작가 핸들러는 순수한 형태
            싸고 있는 공간과 주변의 익숙한 풍경에    금용국가문화유산전수관-전통의수호자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내려오는 고          와 질감이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
            서 시작된다. 즉, 그가 지니고 있는 회화  려와 조선의 왕실 화원들과, 한국의 고 화승들로부터 이어 내려온, 한국의      시키는 화면 속 유령과 소녀 형상을 통해
            의 근원은 생활의 체험에서 비롯된 성찰    회화 문화재 기법과 정신을 전수한다.                          유한한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희로애락
            적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것이다.                                                      을 위트있게 표현한다.
            홍석호 개인전 | 10. 12 – 10. 21                                              이윤서 개인전 | 10. 11 – 10. 31
            갤러리A | T.010-9144-1468                                                 갤러리조선 | T.02-723-7133









            odd eye-눈이 짝짝이란 뜻이며 양쪽 눈                                               새로운 바탕의 다른 크기와 비례는 ‘원본
            색깔이 다를 때 쓰이는 말이다. 겉으로                                                  소스’를 일그러뜨리고 다른 형태로 번역
            보여지는 현상들을 각기 다르게 느끼며                                                   한다. 이런 과정은 정보가 끊임없이 순환
            이런 각자의 차이를 그려내는 것이 나의                                                  하면서  맥락을  잃고,  와전되고,  변형되
            작업의 시작이다.                                                              며, 번역되 모습을 닮았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국적 풍경전 | 10. 28 – 11. 16  전용복 초대전 | 9. 5 – 10. 25   평범하지 않은 언어전 10. 4 – 10. 10   유진재 개인전 | 9. 15 – 10. 28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We | T.031-266-3266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이국적 풍경> 展을 통해 잠시나마 현실  갈대의 모습을 통해 마음 속에 깊이 간  평범하지 않은 언어가 우리들에게 평범    낯선 듯 익숙한 모습으로 인간과 자연을
            의 눈을 감아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 우  직한 그리움의 정서, 내면의 사색을 전하  한 언어가 되게끔, 다양한 이야기들은 담  아우르는 세계가 펼쳐졌다. 세상 속 풍경
            리가 바라보고자 하는 세상을 색다른 시   는 '바람소리' 등 대표 연작을 비롯해 옻  아떠들고 일상을 작품으로 자신들의 이  과 자연의 모티브들은 질서와 법칙을 거
            각으로 느껴보며, 무의식 속에 잠재워진  칠과 나전으로 점철된 그의 예술 인생 집  야기를 평범하게 풀어 작품으로 의사소    스르지 않으며, 조화로운 관계로 통일시
            감각을 일깨워보고자 한다.          약을 만나볼 수 있다.           통을 해보는 전시이다.            키며 우리의 감정을 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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