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전시가이드 2025년 12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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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기다림, 47×74cm, 장지에 수묵담채




                           2025. 12. 10 – 12. 16 경인미술관 제3관 (T.02-733-4448(9), 인사동)





                                                        념 즉 미의 본질을 찾는데 치중 해왔다. 또 재료적 경계를 넘어 우리 미술의
        목정 김주용전                                         기반으로 볼수 있는 문인화의 새로운 매력을 찾는데 이번 전시의 목적이 있
                                                        으며 테마는 "자연의 품속으로" 인데 자연의 품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
                                                        을 재해석 하였다
        글 : 김주용  한국화가
                                                        작품은 동양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과 채색을 모필의 흔적이 화면 곳곳에
                                                        남아 있어 생동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강렬한 먹과 조화를 이루는
                                                        풀빛 녹색, 붉은 꽃잎은 전통 산수화와는 달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이는
                                                        동양화에서 오랜 전통을 보여주고 있으며 붓글씨와 그림의 결합은 회화의 완
        작은 씨앗 하나가 흐르는 물위에 떨어져 물결따라 물길 따라 흘러온지 어느덧       성도를 높이며 보는 이에게 정서적 울림을 전한다.
        45년.... 셀수없는 돌부리에 부딪히면서 지금껏 흘러 흘러 왔다.
                                                        작가는 오래 전부터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그 정신을 실천해 왔다. 작지
        문인화가로서 그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실험성 작업을 통해 전통과 현        만 년간 150만원 정도의 금액을 한국 어린이 재단 등등 몇개의 단체에 15
        대의 융합체를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교하고 기묘한 선의 멋,       년 넘게 꾸준히 동참해 왔다 이번 전시도 그 연장선기 있다 할 것이다 (전시
        먹 발림의 심오함 화면의 새로운 구성 등 소재에 따라 변화있는 용필법을 구       비용은 자비로 충당할 것이며 판매 수익금 등 기타 모든 수익금을 전액 기부
        사하며 붓질을 최대한 단순화하거나 대담한 붓질로 담백한 질감을 얻는데 역        할 계획이다)
        점을 두었고, 美의 개념을 눈으로 보는 미(美)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미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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