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전시가이드 2022년 07월호 이북
P. 60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5. 27 – 10. 1                                          한애규 개인전 | 6. 17 – 7. 9
        세종문화회관세종미술관 | T.02-332-8011       한국화민예품전 | 6. 29 – 7. 5               아트사이드갤러리 | T.02-2725-1020
                                            갤러리아리수 | T.02-723-1661
                                 한국화민예품전은 ‘가장 한국적인’ 민예의 전통을 수용하고 융합하여 현대
                                 한국화를 실용성을 지닌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민중들의 삶 속에 친근하게
                                 파고들었던 민예의 예술적 가치이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올림피                                                 푸른 그림자 시리즈는 물 위에 비친 일렁
        아  자그놀리  특별전시에서는  올리피아                                                 이는 듯한 모습으로 어딘가 쓸쓸하고 외
        자그놀리만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형태                                                   로워 보이는 그림자는 계단, 벽, 바닥 어
        와 색다른 관능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느 곳에서든 존재하며 발견하지 못했던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나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Estelle Tcha전 | T6. 16 – 7. 12                                         블루 플래닛-바다전 | 6. 17 – 7. 24
        소울아트스페이스 | TT.051-731-5878                                             아트스페이스보안1,2,3 | T.02-720-8409






                                          양수연 개인전 | 7. 13 – 7. 18
        ‘eee’ 신작을 포함, 그간 주요 소재로 다           갤러리 라메르 | T.02-730-5454            바다의 실질적인 역할과 위치에 대해서
        뤘던 별자리에서 더 확장된 의미의 회화    수많은 선들을 통해 바다의 역동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양수연 작가의 개인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바다를
        연작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 시리즈를                                                   기회의 장 혹은 도구로서 이용하는 것이
                                 전이 갤러리 라메르에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작품을 통
        관통하는 주제인 ‘삶과 죽음’에 대해 보                                                 아닌 바다의 실질적인 모습에 대해 깊이
                                 해 바다의 휘몰아치는 역동과 정동(情動)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다 심도 있고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공감하고 파악하고자 한다.
        안성규전 | 6. 14 – 7. 12                                                   은유의 무게전 | 6. 30 – 7. 12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만남을 통한 경계에서 도시와 경계선의                                                   《은유의 무게》전은 2-30년 이상을 거의
        만남을 통해 드러나는 하늘은 도시를 압                                                  한가지 재료의 물성에 대한 미학적 탐구
        도한 듯 회화적 공간을 표현하며 바다의                                                  와 변주를 추구해 온 양태근, 수박, 박성
        경계선은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철, 김정범,고성희 5인의 작가들의 작품
        웅장하며 깊다.                                                               을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한정전 | 6. 14 – 7. 12    저녁의 시간전 | 6. 9 – 8. 6  씨킴 개인전 | 6. 24 – 23. 4. 16  고영빈 초대전 | 7. 21 – 8. 2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아라리오갤러리서울 | T.02-541-5701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새로운 장소로의 시선의 형태감을 자신    <저녁의 시간>은 불확정적인 경계를 닮  이질적인 재료들의 조합을 끊임없이 실    화면 전체를 이등분한 구성은 보기 드문
        만의 색감과 구도로 제시한다. 먹으로 중  은 이호인, 왕선정, 그리고 연진영 작가  험하며 기성 예술의 문법에 도전해왔다.  이례적 구도다. 청명한 발색은 시선을 집
        첩하는 표현방식은 장소에 대한 탐색 과   가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한 경계를 넘나   회화의 재료로 인지되지 못했던 토마토,  중시킨다. 현대 회화의 미니멀 한 경향을
        정을 거치면서, 작가 특유의 감정이 더해  들며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  블루베리,  들기름,  커피  같은  식재료를  구태여 들먹일 필요 없이 구도와 발색으
        져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도하는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활용한 작업들이 대표적이다.         로 함축된 작가정신이 엿보인다.



        58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