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전시가이드 2022년 06월 이북용
P. 57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정진아 개인전 | 5. 6 – 6. 5                                                  이진화 개인전 | 6. 1 – 6. 30
            언타이틀드 보이드 | T.010-7170-4245       배진현 개인전 | 6. 22 – 6. 28              291포토그랩스 | T.02-3213-2586
                                               갤러리콩세유 | T.02-2223-2510

                                     반추상적인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스크래칭 작업과 유화물감을 수십회 반복적으로 올려서 질감표현 및 채색
                                     으로 원하는 색감을 표출하려 노력했다.



            작가는  페인팅과  영상,  3D,  VR(가상현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 있는 사람들을 보
            실)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다루어 실제                                                  고 있으면 왠지 그 속에 내가 들어있는
            눈으로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모니터 화                                                  것 같다. 풍경은 하와이. 산과 바다, 호수,
            면 속 그 자체 혹은 타인이 개입하여 변                                                 구름 사이에 내가 있는 풍경들로 하와이
            형한 이미지 등 모든 것을 포괄한다.                                                   로 당신을 초대한다.

            황문성 개인전 | 5. 21 – 6. 10                                                강석영 초대전 | 5. 28 – 6. 25
            에스더갤러리 | T.031-774-6318                                                2GIL29갤러리 | T.02-6203-2015






                                               황학만 초대전 | 6. 8 – 6. 25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자연이 만들어낸 단순성과 어떻게 조화                                                   석고로 원통이나 입방체의 틀을 만들고
            를 이루는가에 관심을 두었다. 차가운 디   서로 상반된 두 세계의 통로로 작용하는 나무상자의 트인 전면으로 드러나       백토를 부어 구운 후 나무칼이나 선으로
            지털의 속성과 인간이 가진 아날로그적     는 풍경의 조합은 이질적인 것들과 병치시키거나 충돌시킴으로서 현실계         변형을 가한 기법으로 구멍을 뚫거나 자
            감성이 접목 되어질 때 사람들은 어떻게    를 위반하고 몽환의 차원을 개입시킨다.                         국을  내고  찌그러뜨림으로써  생동감을
            받아들여질까?                                                                더하고 미적 효과를 살려낸다.
            이말용 개인전 | 5. 14 – 6. 11                                                이상원 신작전 | 2. 18 – 6. 26
            오재미동갤러리 | T.02-777-0421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우리는 누군가와 가족이 되고, 또 다른                                                  도자기를 작품의 소재로 다룬다. 토기에
            시대를 사는 이에게 과거를 이야기한다.                                                  서 느껴지는 것과 같은 질박함과 소박함
            과거를 건너온 이들의 이야기가 징검다                                                   을 황토와 유화물감을 사용하여 황금빛
            리가 되기도 하고 방향 잃은 길에서 나침                                                 과 붉은빛이 주로 사용된 온화하고 밝은
            반처럼 극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미지이기도 하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전 | 6. 15 – 7. 6  권재나 개인전 | 5. 27 – 6. 19  이홍순 초대전 | 6. 2 – 6. 12   권의경 개인전 | 6. 8 – 6. 13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온수공간 | T.010-8940-2090   Y-art갤러리 | T.02-579-6881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피그먼트를 두껍게 쌓아 올리면서 마치  셰이프드 캔버스와 추상 회화를 통해 작    작가는 구상 속에서 추상의 형태를 찾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소소한 즐거움을 엮
            오랜 시간의 흐름에 의해 생성된 대지의  품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일상적 움직임    다.  그다음으로  단순화했고,  색을  입혔  어가는 삶속에 오랜 시간 바라본 다양한
            축적 모습을 무게감 있게 담아 내었으며,  에서 벗어난 지각 작용과 신체적 활동을  다. 원 혹은 선 같은 요소들은 대상으로  도시의 모습을 시간과 공간은 캔버스에
            거친 표면과 생동감 넘치는 색채는 에너   유도하고, 나와 몸, 그리고 세상을 대하  부터 추출한 원형적인 요소다. 여기에 나  서 작가만의 우연을 만들어 내며, 상상의
            지를 무한히 발산한다.            는 태도를 환기시킨다.           름의 색을 입혔다.              나래 속에 반추상으로 변한다.



                                                                                                       55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