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1)전남의대17회 미러클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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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님-  정성자씨.  여고  5년  후배.  전남대    영문과  나오셨어요.  우리  여동생  대학  1년  후배-

                  김성봉-  그리고  우리  양림교회의  고등부성가대원
                                  추신-  그때  이  몸이  그  성가대  지휘자님이시지  않카써!

                  김    임-  ㅎㅎ  솔직한  감정  표현하는  그  친구  역시  대단한  내공을  가졌군.  기억엔  공부도  아주
                                  잘했지만  인생파트너  최고  수준급을  낚아챘던  거  같고.  손도  아주  큰손이라  장학금도

                                  우리  동기  중에  최고급.  잘살고  못  살고가  아니라  그대  맘씨는  성격책의  선한
                                  사마리아인도  역시  그대를  존경할  거  같아.  푸념이지만  나  같은  부족한  자가  이리도

                                  멋진  친구들,  동기들  덕에  행복하네.  계속  쓰면  32명  것  굴비  엮듯이  나올  거  같아
                                  이만  이  단톡에서  잠시  잠수해야  될  거  같네.  곰사  곰사  ㅎㅎ-

                  김준철-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며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며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  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생각,  말,  행동이  나와  다른  사람은  옳지  않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조금은  멀리하고  살아왔던  지난날도,  그것은  옳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단지  나와

                                  다른  사람일뿐이라는  진실을  뒤늦게라도  알게  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것도  흘러간  세월이  내게  가르쳐준  것이다.

                                  이번  1박2일  동안도  흘러가는  세월에  감사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맡겨  봅시다.
                  김용님-  D-1day.  그리운  친구들이여!  밤잠을  설치고  들어와  보니  나보다  더  부지런한  친구가

                                  벌써  방문을  열었습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전통차는 옛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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