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1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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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중보기도팀의 출범
한국CBMC 중앙회관에 모여 기도회 모임을 가져왔다.
중보기도팀의 기도의 힘은 한국대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팀장을 맡
아 중보기도팀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장순웅 회장은 2010년 제37차
한국대회가 가장 인상 깊은 대회였다고 했다.
“중보기도팀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대
38 한국CBMC 중보기도팀은 2003년 4월 10일 출범한 이 회를 준비하면서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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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국CBMC에서 가장 오래
많았어요. 특히 2010년 대구에서 열린 제37차 한국대회에서 특별한
된 사역팀 중 하나다. 오직 한국CBMC만을 생각하고 은사를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 곁으로 가신 안효열 사장이 대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의 존재는 한국CBMC가 오랫동 구대회에 간증하러 오셨어요. 그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는데 제4장 | 새로운 세기, 체제 정립과 도약
안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며 사역을 펼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간증을 하러 오신 것입니다. 안효열 사장이 개회 예배를 앞두고 쇼크
기도 하다. 가 와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안효열 사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중보기도팀 결성 계기는 yCBMC 리더십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였다. 실려 갔고, 중보기도팀에 긴급 기도 요청이 들어왔어요. 중보기도팀은
2003년 4월 10일 배진 회장의 사업장 옥상에 있는 기도실에 yCBMC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고 개인보다 CBMC 공동체를 위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핵심 회원들이 모여 yCBMC 리더십 문제 해결을 하나님께 기도했다. 해 기도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사태가 긴급하다 보니 안효열 사장의 안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자신들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하나
님께 의탁했다. 그러자 만나서 이야기하고 설득도 했지만 풀리지 않고 중보기도팀에 특별한 은사가 있었던 제37차 CBMC한국대회 중보기도팀은 앞에 드러나지 않지만
성령이 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역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꼬여만 갔던 문제가 기도를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을 때 너무
나 아름답게 해결되었다. 성령께서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한국CBMC의 각 지회에는 기도분과가 있었고, CBMC대학
팀 등 사역팀마다 중보기도팀이 별도로 존재하다 보니 한국CBMC 중
앙회 차원의 중보기도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2003년에 yCBMC 사역의 일환으로 조직된 중보기도팀이 6년이나
지난 2009년 중앙회 사역팀으로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이유다. 한국
CBMC 중앙회는 2009년 3월 임원회의에서 중보기도팀을 중앙회 사
역팀으로 추가하고 격려했다. 중보기도팀은 출범 후 매주 화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