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3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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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CBMC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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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대한 프로젝트, 드림스드림
수지중앙지회 임채종
한국CBMC는 BH성과관리센터와 협업해 추진한 2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교육 성과 역시 기대 이상이라고 판 저는 2009년 11월에 라오스 비엔티안 배효동 회장님 의 위독한 상황을 기적처럼 넘기고 70일 만에 중환자
의 소개로 CBMC와 만났습니다. 2010년 8월 가족과 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고, 입원한 지 93일 만에 퇴
단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0년에는
함께 참석한 CBMC한국대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나 원했습니다.
경영자들의 코칭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 임파워링코칭스쿨, 2011년에
서 9월에 비전스쿨, 리더십스쿨, 경영자스쿨, 직장인 아이가 퇴원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무렵인 2013년
는 회원 또는 회원 회사의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CBMC 경영자학 학교, CEO아카데미 가델, 코칭스쿨, 지회창립스쿨 등 9월에 지회원들과 함께 네팔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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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자기경영학교, CEP과정, AAA학교를 개설했다. 한국CBMC 중앙회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모두 받았습 지회원 탐방 겸 트레킹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습니다.
니다. 현지 선교사님이 우리 팀에게 교실이 부족하니 한 층
한국CBMC와 BH성과관리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제휴는 일터 사역 확
25세 때부터 사업을 하면서 좌충우돌하며 시간을 보 을 지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네팔에 있을 때 “너
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은 분명하다.
냈는데 35세에 CBMC를 만나고 나서 제 삶은 하나님 의 아들이 소중한 것처럼 네팔의 저 아이도 네 아이
하지만 2009년 시작해 2014년 말에 제휴를 종료한 것은 돌이켜 보면 이 예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만큼 소중하다”라는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한
도입 초기에는 성과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CBMC의 정체 물론이고 가족까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훈련을 하 국에 돌아온 후 SNS에 네팔 학교 짓기를 함께 하자는 제5장 | 한국CBMC 혁신과 일터 사역 강화
면서 한 방향으로 정렬된 것입니다. 글을 올렸습니다. 157일 만에 2,700만 원이 모였습
성과 BH성과관리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모임인 경영자피드
저는 세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으로 배 니다. 많은 분의 모금 참여로 학교는 계획대로 잘 완
백미팅의 정체성이 중첩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CBMC포럼팀 허정
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비전스쿨 섬김이 공되어 100명 이상의 아이가 학교를 더 다닐 수 있게
회장은 “BH성과관리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스템화된 기업에는 매 로 들어갈 때는 아이들만 집에 두고 갈 수 없어서 가 되었습니다.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우 유효할지 모르지만 CBMC 회원 회사는 대부분 시스템에 따라 움 족 모두 참여했었습니다. 제가 CBMC 활동을 시작한 그 후 저는 ‘2045년까지 가난한 나라에 100개 학교
후 가족이 한국대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행사에 함께 짓기’를 목표로 드림스드림이라는 NGO를 설립하고
직이기보다는 CEO가 비전을 세우고 리드해가는 기업입니다. 지금 생
참여했기에 CBMC 행사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행사이 사역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각해보면 직원 교육에 집중하기보다 CEO 리더십 육성에 방점을 찍었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비전스쿨에서 큰아들 성경(당 드림스드림은 올해 100개 학교 짓기가 끝나면 ‘2050
어야 합니다”라며 교육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시 11세)이가 감기 증상이 있어서 가평군 병원에 가니 년까지 만방에 1만 개 학교를 짓고 운영하는 일’을 하
이야기했다. BH성과관리센터와 제휴한 교육 프로그램은 2015년 두상 단백뇨가 있다며 집에 가면 자세히 검사를 해보라고 게 될 것입니다. 30년간 1만 개를 지으려면 하루에 하
했습니다. 나를 지어야 합니다. 앞으로 선교사의 수가 줄고, 코
달 중앙회장 취임과 함께 전격적으로 단행한 교육 프로그램 개편 작업
집에 온 다음 날 각혈이 나와서 대학병원에 가보았습 로나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
에 따라 모두 폐지했다.
니다. 그런데 병원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원인 모를 니다.
이유로 신부전이 생겨서 갑자기 폐에 물이 찼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기가 더 어려
성경이를 급하게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성경이는 워져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40일간 인공호흡기를 끼고 27일간 신장투 이런때 일수록 기독실업인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석기를 달고 치료했지만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전략과 실행력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
이 계속되었습니다. 성경이의 쾌유를 위해 교회와 전 종해야 합니다.
국의 CBMC 회원들이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여러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