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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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한국CBMC 사무국 설치와 역량 강화
록 교통이 편리한 종로2가 서울YMCA 빌딩 406호로 이전했다. 한국
CBMC는 YMCA에 사무실을 마련 후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한준식
씨를 초대 사무국장으로 영입했으며, 김창성 간사 외에 조정남 경리와
정혜숙 홍보 담당을 신입 간사로 채용해 체제를 갖추었다.
7 사무국 설치 김인득 회장 취임과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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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CBMC 전국대회 성과 중 하나가 한국CBMC
한국CBMC 70년 역사를 되돌아봤을 때 몇 번의 급격한 성장을 이룩
사무국 설치다. 한국CBMC에 장만기 총무가 있었지만 한 시기가 있다. 그중 하나가 벽산그룹 김인득 회장의 한국CBMC 중
혼자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BMC
행사 준비 담당 정도의 역할을 할 뿐이었다. 전국대회 후 김대구 씨를 한국CBMC 제2대 중앙회장을 지낸 김인득 회장 벽산그룹 김인득 회장의 한국CBMC 중앙회장 취임은 제2장 | 기독교 부흥과 CBMC 사역 지평 확장
한국CBMC 발전의 전기가 되었다. 김인득 회장 취임 후 최태섭 회장, 최창근 회장, 유상근 회장 등 우리나라
임시 간사로 채용하고 장만기 총무와 함께 근무하게 함으로써 한국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한국CBMC 회원으로 가입했다.
CBMC 최초로 사무국 형태를 갖추었다. 사무국 사무실이 없었기 때문
에 장만기 총무가 운영하는 인간개발원 사무실을 임시로 사용했다. 김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대구 간사와 장만기 총무는 대회록 발간과 전국에 산재한 기독실업인
명단 정리, 사업 계획 수립 등 사무국 업무를 함께 수행했으며, 1973년
12월 1월에 <한국기독실업인회 제1회 전국대회록> 발간 작업을 마쳤다.
1974년 5월에는 장만기 총무의 인간개발연구원 2층에 한국CBMC 사
무국 사무실을 정식으로 개설하고 김창송, 이난식 씨를 상임 간사로
채용하는 등 사무국의 면모를 갖추었다. 사무국 간사들은 임박한 제
2차 전국대회를 각 회원사에서 임시 파송한 직원들과 협력해 무난히
마무리했다. 장만기 총무가 경영하는 인간개발연구원의 사무실 한 부
분에 한국CBMC 사무국을 설치함으로써 물심양면의 협력과 적극적
인 지원을 받았으나 사무국은 CBMC 사역의 확장으로 오히려 인간개
발연구원에 누를 끼치는 때가 많았다. 1976년 김인득 회장은 아시아
CBMC대회 준비와 1977년 CBMC세계대회 준비를 앞두고 임원회의
결의를 거쳐 한국CBMC 사무국이 독립적으로 사역을 펼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