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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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CBMC 이사회 구성과
               제1회 이사회 개최





                                                                                                                                            구성한다.



                                                                                                                                            이사회 결성을 위한 오찬기도회에서 이사 인선을 위촉받은 실행위원
                                                                                                                                            회(본회 대표 10인, 비회원 대표 11인)는 5월 11일 세종호텔에 모여 1차

                                                                                                                                            로 80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6          이사회 구성                                                                                                            제1회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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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제1회 전국대회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
                          CBMC는 전도와 양육이라는 CBMC 본연의 비전을 실                                                                                    한국CBMC는 1974년 6월 21일 기독교 공동체의 흩어져 있는 힘을 집

                          현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가 이사회 구                                                                                   약해 사회의 복음화와 효율적인 선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사회를
               성이고 두 번째가 사무국 설치였다.                                                                                                          조직했다. 회의 진행을 맡은 정태성 이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제2장  |  기독교 부흥과 CBMC 사역 지평 확장

               1974년 5월 1일 정태성 이사장은 이사회 조직을 목적으로 오찬기도회                                                                                      이날 회의에는 국내 중진급 기독실업인 42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안
               를 마련하고 임원을 위시한 국내외 유력 기독실업인 36명과 ‘엑스폴                                                                                        건은 이사회 조직 건 외에 제7차 정기총회 때 위임한 정관 개정안과 재

               로74’에 참석차 내한한 미국 국회 기도회 존 마이어스 위원장 등 다수                                                                                      단 설립 문제, 임원 인선 문제 등이었다. 오랜 시간 동안 충분한 논의를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의 내빈을 초청했다. 오찬기도회 참석자들은 기도회 후 한국CBMC의                                                                                        진행했으며,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전권위원을 선정, 그들에게 일
               향후 사업 방향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이사장은 회의 모두 발                                                                                       임해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선임한 전권위원은 정태성, 황성수, 김인
               언에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추진                                                                                         득, 김경래, 최창근, 이성원, 유상근, 유상열, 장만기 등 9인이었다.

               해나갈 힘의 총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한국CBMC가 주체                                                                                         한국CBMC의 발전적 조직 강화를 위해 당면한 제반 문제를 위임받은
               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기도회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                                                                                         전권위원회는 7월 2일과 6일, 11일 3차에 걸쳐 세종호텔에서 모임을

               끝에 다음의 3가지 항목에 합의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갖고 초교파적으로 임원진과 36명의 실행이사, 60명의 이사를 인선
                                                                                                                                            하는 한편 이사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사장과 회장을 일원화하는 것

               ①  기독교 공동체를 리드하는 힘의 총체를 기독실업인 및 기독전문직                                                                                        을 골자로 한 새 정관을 채택했다. 조직 개편에 따라 이사장으로 있던
                  업인을 중심으로 조직하기 위해 기존의 기독실업인회 조직을 확장                                                                                        정태성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회장이던 황성수 박사를 부회장으로 선

                  발전시킨다.                                                                                                                    임하는 한편 벽산그룹 김인득 회장을 신임 한국CBMC 회장으로 선출
               ②  초교파적이며 거국적인 인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조직하며, 이사는                                                                                        하고 6개 부서에 기능별 담당 부회장을 두었다. 이로써 그간 한국 교

                  실행위원회가 별도로 모임에서 선임한다.                                                                                                     회가 열망해온 초교파적 한국 기독교 공동체가 실업인을 중심으로 집
               ③  이사는 세례 교인 이상의 기독실업인 및 전문직업인 50명 내외로                                                                                       약하는 역사를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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