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2018 Donggang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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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제전




                                                                        Main International Exhibition





                                                                                              전시작가
                      사랑의 시대                                                       알렉 소스   Alec SOTH

                      The Age of Love                                   야나 로마노바   Jana ROMANOVA

                                                                         비케 데포터   Bieke DEPOORTER
                      시대의 불안은 그 시대의 가장 빛나는 등불 바로
                                                                         까미유 레베끄   Camille LÉVÊQUE
                      아래, 가장 가깝고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다. 인공
                                                                             알리레자 파니   Alireza FANI
                      지능과 가상현실이 이끄는 미래의 청사진은 언제
                                                                         알렉산더 멘델레비치   Alexander
                      나와 같이 우리를 멋진 신세계로 데려갈 것을 약
                                                                                          MENDELEVICH
                      속한다. 어제까지 추구해 온 ‘오늘보다 나은 내일’
                                                                                  신혜선   SHIN Hye Sun
                      의 성패에 대한 평가를 해볼 겨를도 없이 또 다시
                                                                          파올로 벤츄라   Paolo VENTURA
                      그 다음을 계획한다. 변화의 폭풍 속에서 소외나
                                                                            로티 데이비스   Lottie DAVIES
                      불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낡은 푸념이 되었고,
                                                                                존 나이만   Jon NAIMAN
                      이제 모두가 연결connection을 말한다. 평창올
                                                                              그레그 시걸   Gregg SEGAL
                      림픽의 캐치 프레이즈에도 등장했던 ‘연결된
                                                                       라나 야노프스카   Lana YANOVSKA
                      connected’은 일시적인 상태를 묘사하는 말이
                                                                         리처드 레날디   Richard RENALDI
                      아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연
                      결되지 않으면 인간은 새로운 목표에 잠식당할지
                                                                                               예술감독
                      도 모른다는 강렬한 불안의 반영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 연결성의 근원을 사랑이라고 말하기                                                   신수진
                      시작했다. 가족이나 종교와 같이 친밀하고 내밀
                      한 장면에서만 듣던 말이 경제나 정치적 문제를                                                큐레이터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언어social language로 자                                           김희정
                      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 우
                      리는 왜 사랑에 대해 말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전시장소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동강사진박물관 제1,2전시실
       17 th   DongGang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전시기간
                                                                                           6/14 ~ 9/21







    www.dgphotofestival.com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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