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월간사진 2018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8
P. 16

(036-039)콩그-수정_월간사진  2017-12-20  오후 6:48  페이지 036







                Congraturations


                                                       600호의 의미




                                              1966년 시작된 <월간사진>의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흘러 오늘에 이르렀다.
                                        600권의 잡지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었는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월간사진>의 어제와 오늘을 가까이서 지켜본 이들이 축하와 격려의 말을 보내왔다.
                                                               에디터 | 김민정 · 디자인 | 전종균





















                 구본창 _ 사진가 ·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           천경우 _ 사진가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진동선 _ 사진평론가 · 현대사진연구소 소장
                 척박한 사진계에서 통권 600호를 발행하게 된 것           카메라는 점점 작아지고 고민은 커져갑니다.                통권 600호에 이른 길 축하합니다. 우리의 사
                 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그 역사에 걸            600호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와 새로운 시작              진사를 기록하고, 우리의 시간들을 기억하는
                 맞는 더욱 알찬 내용과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길             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진들을 소개               영원한 잡지가 되길 바랍니다.
                 바랍니다.                                 해 주셨으니 이제는 ‘사진들’ 보다는 ‘사진가들
                                                       의 새로운 사고’를 더 많이 소개하고 자극해 주
                                                       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사진의 보편적 소통 언
                                                       어로서의 새로운 질문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길 기대합니다. 문제를 일으켜 주세요! 이제
                                                       조금만 찍고 오래 보는 시간을 위해 ….












                                                                                              변순철 _ 사진가
                 조습 _ 사진가                                                                     좋은 미술 전문 잡지를 만들겠다는 <월간사진>
                 통권 1000호를 목표로 세계를 뛰어다니며 취재                                                   의 600호를 축하합니다. 칭찬은 많이 받을 것
                 하는 <월간사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비록 위로                                                  이라 여겨집니다. 비평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
                 는 북한이 가로막고 있어 중국과 러시아 멀게는                                                    듯 빠듯한 미술 잡지 시장에서 사진 전문지 저
                 유럽까지 육로로 갈 수 없지만, 앞으로 길이 열려                                                  널리즘의 순기능이 살아나길 바랍니다. 정보가
                 단숨에 전 세계를 취재하러 다니는 <월간사진>이                                                   권력인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럴수록 <월간사
                 되기를 기원합니다.                                                                   진>만의 독특한 비평과 관점이 있으면 더욱 좋
                                                      김용호 _ 사진가                               겠다는 것이 나름의 생각입니다. 일희일비하지
                                                      창간 52주년을 향해 가는 <월간사진> 600호,             말고 계속 가다보면 올곧은 시선이 더욱더 좋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                게 평가받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기대 많이 하
                                                      들을 수 있는 사진계의 창으로서의 역할을 다                겠습니다.
                                                      해주시길 기대하며, 일천호를 만나는 그 날 또
                                                      축하 인사를 하게 되길 빕니다.


                                                                     03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