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월간사진 2017년 4월호 Monthly Photography Ap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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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특유의 클래식한 인터페이스
                   후지필름 카메라답게 클래식한 후면 디자인을 가졌다. 모니터는 기존 틸트 방식에서 한 축을 추
                   가해 세로 촬영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236만 화소와 3.2인치 터치 패널을 지원해
                   하이, 로우앵글 촬영 시 LCD 모니터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 터치로 AF 영역을 선
                   택할 수 있는 특징과 라이브 뷰 표시를 2.5~16배로 확대하는 작업이 가능해졌다. 디테일한 부분
                   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포커스 레버를 사용할 경우 초점 영역을 8가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도 인상적이다. 또한 카메라 상단 액정에 탑재된 정보 표시 패널은 전원을
                   꺼도 표시가 남아 있어 전원을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이 카메라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편리하
                   다. 앞, 뒤 2개의 커맨드 다이얼로 구성된 그립부에는 커맨드 다이얼을 밀어 넣어 조작할 수 있
                   다. 커맨드 다이얼은 촬영 시 감도와 조리개를 유연하게 전환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카메라와 함
                   께 출시된 렌즈는 총 3종이다. 405g의  표준(GF63mm F2.8) 렌즈, 조용하고 빠른 AF 성능을 실
                   현한 준망원 매크로(GF120mm F4) 렌즈, 그리고 광각에서의 왜곡과 망원 영역의 색수차를 해
                   결한 표준 줌(GF32-64mm F4) 렌즈가 출시된다. G마운트 후지논 GF렌즈 3종은 최대 1억 화소
                   센서에 대응이 가능하고 직관적인 조작과 방진, 방습, 방한 성능으로 설계되었다.                포커스 레버, 커맨드 다이얼이 후면 버튼과 같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GF63mmF2.8          GF32-64mmF4          GF 120mm F4          클래식한 상단 다이얼은 셔터스피드, 감도를 설정할
                                                                                       수 있어 기존 후지 유저들을 배려했음을 알 수 있다.

                                                                                           Mini Interview



                                                                       국내에서 GFX 50S를 가장 먼저 사용해 작품을 완성한 어상선 작가로부터 작업할 때 느꼈던 실제 사
                                                                       용 소감을 들어보았다.


                                                                       일반 유저들이 5,140만 화소의 장점을 체감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카메라와 모니터
                                                                       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직접 프린트해 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특히 큰 사이즈로 프린트할
                                                                       때, 그리고 직접 후반 작업을 해보면 5천만 화소의 위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성능 셔터로 진동과 셔터 소음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기존에 쓰던 카메라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
                                                                       이었는가? 미러로 인한 충격이 없다 보니, 소음이나 진동이 역시나 없다. 이것이 미러리스 중형 카메
                                                                       라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원하는 셔터 소리를 결정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후방 LCD를 터치해 포커스 포인트를 선택하는 기능도 있는데, 사용해보니 어떠했나? 이것이 최신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인 듯하다. 무엇보다도 터치스크린의 반응 속도가 빨라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GFX 50S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이었나? 우선 상당히 가볍다. 무엇보다 중형
                                                                       카메라에서 느낄 수 있는 섬세한 디테일 표현력, 그리고 풍부한 중간톤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수동 포커스 촬영 시 렌즈의 편리성도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물론 성능 대비 가격대도 훌륭하다.
                                                                       GFX 50S을 어떤 사용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35mm 디지털 카메라와 중형 디지털 카메라는
                                                                       아예 군(분류)이 다른 카메라다. 기존에 35mm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디테일과 중간톤 표현
                                                                       력이 아쉬웠던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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