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월간사진 2016년 9월호 Monthly Photography 201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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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전재호 기자가 직접 써 봤다

              시그마 SD Quattro

                                    시그마가 그동안 숨겨온 비밀병기, SD Quattro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디자인은 확 바뀌었지만 여전히 감각적이며, 이미지센서와 SFD 모드에 대해서는 칭찬이 자자하다. 그 성능을 에디터가 직접 체험해 보았다.

                                                                                                  에디터 | 전재호 · 디자인 | 서바른

[ Spec ]         포베온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지난 7월, 시그마 SD Quattro가 출시되었다. 전작인 시그마 DP Quattro의 경우 길쭉
    이미지 센서       약 29.5MP                     한 형태의 모던한 디자인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면, 이번 시그마 SD Quattro는 상대적
    유효화소         약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           으로 그립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성능은 색 표현이 우수한 포베온 센서
    뷰파인더         위상차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             를 탑재해 기대를 모았다. 동시에 단점으로 꼽혔던 포베온 센서의 고감도 지원을 한층
    AF 타입        3인치 TFT 컬러 LCD 모니터           높임으로써 노이즈 발생에 대한 걱정도 줄였다. 본격적인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SD
    LCD 모니터      147 X 95.1 X 90.8mm          Quattro와 관련된 해외 리뷰나 국내 기사들을 살펴보면, 역시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크기           625g(배터리, 메모리 카드 제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립감이 향상되었는지, 그리고 해상도는
    무게           98만 5천원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가격
                                            독특한 버튼 구성, 촬영의 질을 높이다

                                              처음 바디를 손에 쥐어보고 받은 첫인상은 독특하다는 것이었다. 우선 SD Quattro의
                                              외관은 다른 카메라들과 조금 차이가 있다. 둥글둥글한 모서리도 그렇고, 직사각형 그
                                              립부도 독특하다. 게다가 전자식 뷰파인더는 한눈에 보아도 미래지향적이고 대담한 디
                                              자인이다. 이렇듯 독특한 외관치고는 그립감이 꽤나 견고한 편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이다. 특히 오른쪽 손바닥이 밀착되는 그립부와 제법 편하게 느껴지는
                                              곳에 위치한 셔터는, 장시간 사용해도 쉽게 미끄러지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모드 설정 다이얼을 후면에 위치시켜 엄지손가락 하나로 대부분의 설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인상적이다. 렌즈 마운트 부분 역시 앞으로 길게 빠져나와 있어
                                              왼손으로 안정적으로 쥘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전원 버튼이다. 다른 카메라의 경우 가끔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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