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월간사진 2017년 2월호 Monthly Photography Feb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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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템_최종_월간사진  2017-01-19  오후 10:05  페이지 2











































                                                                           DSLR 카메라로도 촬영하기 어려운 별 궤적 사진을 기기에 내장된 별 촬영 모드만으로 쉽게 담을 수 있다.






                  저노이즈 고감도 표현력과 8.1매 연사 성능 고감도에서의 이미지 표현력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DIGIC 7은 기존 대비 약 14배의 정보를 사용해 노이즈를 판별하고 제거한다.
                  DIGIC 7이 채용된 카메라의 ISO 1600 화질의 경우, DIGIC 6를 채용한 카메라의 ISO 800
                  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자동 밝기 최적화 기능이 개선된 덕분에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어두운 영역을 식별해 적절한 밝기로 보정하기 때문이다. 영상 엔진 성
                  능이 향상되면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은 더 있다. 바로 연속촬영 기능이다. 특히 RAW 설정에
                  서도 촬영과 읽기가 동시에 처리되어 약 8.2매라는 놀라운 성능을 보인다. JPEG 설정의 경
                  우 약 8.1매로, 웬만한 상황에서는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흔들림 두 번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 손떨림 보정 기능 또한 몰라보게 향상되었다. 기존 IS가
                  인식하던 정보에 더하여 이미지센서의 정보를 활용한 알고리즘을 새롭게 개발한 덕분이다.
                  촬영자 몸이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흔들림에도 효과적이다. 자이로 센서를 통해 카
                  메라의 흔들림만을 감지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파워샷 G9 X Mark II는 이미지센서가 촬영
                  한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 번 더 인식한다. 바로 듀얼 센싱 IS다. 약 3.5스톱 보정으로 야간에
                  그리 높은 감도를 설정하지 않고도 삼각대 없이 손으로 촬영이 가능한 수준이다.

                  더욱 밝아진 28-84mm 렌즈 프로를 만족하게 해줄 서브 카메라답게 렌즈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지금까지 파워샷 G 시리즈는 고화질을 추구했다. 이번 G9 X Mark II 또한 마찬가지
                  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대 광각 시 F2.0의 대구경 렌즈를 탑재했다. 덕분에
                  야경이나 실내 등 광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충분한 셔터속도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렌
                  즈는 35mm 환산 시 28-84mm 초점거리에 해당하므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필요에 따라
                  밀고 당기며 촬영할 수 있다.또한 9매의 조리개 날을 갖춰 원형에 가까운 배경 흐림 효과를
                  보여준다.

                                                                            최신 DIGIC 7 영상 엔진을 탑재해 이미지 연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RAW 파일로 약 8매 연사할 수 있
                                                                            어 셔터 찬스를 놓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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