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 - 제삼의 만남 58호 [창립70주년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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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의 만남 ❙ 095
‘ 무적해병 이란 해병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
용훈이의 군 생활을 위해 이모저모에서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 .
어느 곳에서 조국을 위해 군복무 중인 하나님의 아들들을 위해 무탈하
게 군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현충일 국립현충원에 계시는 작은아버님을 찾아뵙고 왔습니다.
20 여년을 이곳에 왔어도 고인에 대해 강한 애착은 그리 없었습니다.
아들이 군인으로 복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비석에 새겨진 해군
이 남달리 느껴져 여러 친척분께 여쭤봤더니 해병대라고 하셨습니다.
내년 현충일에는 외출을 신청해서 용훈이와 함께 현충원에 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군대 간 아들이 돌아오지 않은 그 마음을 어찌 알 .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그분
들의 뜻을 이루고 있습니다 얼마 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의 희망.
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곧 이 땅에도 진정한 평화와 평화통일이 곧 찾
아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