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1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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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합니다. 푼돈을 돌리는 투자처일 수는 있으나 부자로 만들어 주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가장 황당한 경매초보자들 중 하나는 적은 돈으로 대박을 노린
다는 겁니다. 대박을 노린다고 해서 대박이 이뤄집니까? 경매투자
의 실체를 모른 채로 단지 돈을 벌어줄 것이란 망상만을 가지고
말을 쉽게 합니다.
어떤 사람은 5천만원을 투자해서 6개월에 3천만원씩만 벌고 1
년에 2번씩만 경매로 투자하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말하더군요.
이런 말을 듣고 있노라면 1분 1초가 너무 아깝습니다. 이런 터무
니없는 말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부자도 되지 못할뿐더러 부자와 친해질 수
도 없습니다. 부자는 이미 세상 물정을 잘 알고 투자의 속성도 잘
아는 사람일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 가진
것도 없으면서 꿈만 큰 사람들이거든요.
하여 부자랑 친해질 기회를 이미 상실한 사람으로선 부자의 길
에 들어서기 위해서 부자의 조언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통상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날 때 가장 짜증스럽습니다. 시
간이 너무 아깝거든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늘 그냥 주식이나 하시
죠. 펀드에서 재미를 보셨다면 펀드나 하시죠. 이런 식으로 말을
끝맺음합니다.
경매투자는 다른 어떤 재테크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명
검과 같다고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 언급한 사람처럼
대박이라고 생각을 해도 맞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5천만원
을 투자해서 3천만원 버는 것이 불가능한가? 절대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5장
경매의 편견들 ------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