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4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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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우량매물이란 시세차익이 큰 물건을 말하는 겁니
다. 시세차익이 크다는 것은 시세 대비해서 낙찰가격이 낮다는 것
이죠. 그러므로, 필연적으로 경쟁자가 많다면 시세차익이 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쟁자 수가 적은 물건을 잘 잡으면 좋다고 말
을 하고 있는데, 그 분이 질문을 하더군요. 질문인 즉 <단독으로
낙찰을 받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물건이 아닙니까?> 로 기억
됩니다.
사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것과 유사한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예를 들면, 한 번 낙찰이 되었다가 어떤 이유로 매각불허결정이
되거나 또는 잔대금을 치루지 않아서 다시 경매가 진행되는 사건
의 경우 뭔가 좋지 않은 이유가 있어서 유찰이 되었을 것이므로
걱정이 돼서 그 물건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관찰을 해 보십시오. 낙찰이 되었다가 다시 나오는 물건
의 경우 바로 다음 번 경매에서 유찰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
다. 경매는 머니게임이라고 했지요? 사람의 심리를 잘 알면 경매
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는데, 사람들이 사람의 심리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사실 상 따져 보면 별 문제가 없는 물건인 경우
가 더 많습니다. 물론,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우인데 모르고 낙찰
을 받았다가 다시 나오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예컨대, 선순위 임
차인의 임차금액을 인수해야 하는데 모르고 응찰하는 경우와 유
치권이 존재하는데 모르고 응찰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하지만, 낙찰을 하였으나 잔대금을 치룰 능력이 안 돼서 다시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낙찰을 받긴 받았으나 어떤 이유로 이해관
계인이 낙찰불허 신청을 해서 판사가 불허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
부자마인드없이 성공도 없다!!
246 ------ 아무도 알지 못하는 부자마인드를 까발려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