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9 - 부자마인드
P. 269

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집에 가서는 이틀만 지나면 투자를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리고,  돈을 벌 수 있는 물건을 추천해 줘도 부부가 둘이서 물건

                을 보고 나면 좋다 나쁘다는 의견차이로 말을 다투다가 투자를 포
                기하는 경우도 자주 봅니다.
                  재산은 한 번만 제대로 투자하면 부자의 길로 가기도 하고 한

                번만 엉뚱한 곳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그 여파가 1년에 머무르지
                않고 3,4년 동안 후퇴하게 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순간순간 선
                택이 향후 인생을 바꾸게 되는 결과를 불러 온다는 겁니다.

                  국가를 보십시오.  정책 결정권자가 결정한 정책으로 인해서 국
                민 모두가 영향을 받습니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로 인해서 국민들
                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투자 판단이 가정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드는 겁니다.
                  부부 회원이 있었습니다.  이분들 중 한 분만 교육을 들었고,  다
                른 분은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노년을 보낼 집을 찾으면서 이

                왕이면 투자가치도 있는 물건을 찾기에 좋은 물건을 권해 주었습
                니다.  당시 3건을 권해 드렸는데 어느 한 물건도 나쁜 물건이 없
                었습니다.  투자를 하는 순간 바로 시세차익을 3000만원 정도 볼

                수 있었고,  춘천까지 전철 복선화가 완성되면 향후 재개발이 될
                가능성이 커서 가격 상승이 불 보듯 빤한 물건이었습니다.
                  그렇게 잘 설명을 했건만,  두 부부가 가서 보고는 부인의 말인

                즉 물건의 외관이 맘에 안 든다는 겁니다.  경매투자는 돈으로만
                판단해야 한다고 그렇게 교육을 했건만 돈 버는 길을 너무도 쉽게
                놓치더군요.  사람 생김새가 다르듯이 맘에 드는 물건도 가지각색

                입니다.  그래서,  시세차익이 별로 없는 물건도 좋다고 덤비나 봅
                니다.  결국 3번 정도 우량매물을 권해 드렸으나 비합리적인 이유




                                                                        제7장
                                                            실패하는  투자자들 ------  251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