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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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포기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굳이 산다면 가지고 있는 10만
원에 맞춰서 물건을 선택할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경매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투자 가용자금의 규모에 맞춰서 물건
을 선정하면 된다는 겁니다.
경매초보
대충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만, 돈의 규모에 맞춰서 투자를
하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사지 못할 경우도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알부자
그것도 너무 간단합니다. 가진 돈으로 백화점에 가서 물건
을 사지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남대문이나 동대문에 가서
돈에 맞춰서 사지 않습니까? 이처럼 가진 돈으로 자신이 원
하는 지역에서 매물을 살 수 없다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되겠죠.
경매초보
하지만, 저의 경우에도 서울과 수도권은 벗어나고 싶지 않
은데요.
알부자
바로 그런 생각이 돈을 벌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제
가 늘 교육하는 경매의 편견 중 하나입니다. 종목에 대한
편견 그리고 장소에 대한 편견 등등 셀 수 없는 편견들이
많습니다.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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