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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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잘 모르겠습니다.



                  대지지분이 11평으로  상대적으로 크고 전세금으로 투자금을
                  다  회수할  수  있는  물건

                  당시까지 경매투자 경험은 전무 했었습니다.  그냥 경매는 싸게
                산다는 것만 알았고 요즘 경매기초반 교육생들과 같은 수준이었
                지요.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경매초보자들은 경매 자체에 대한

                공포심이 많아서 투자를 망설인다는 것이죠.  번지점프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빨리 해버리면 되는데, 요리조리 재다보면 공포
                심은 더 커가고 다리가 후들거리게 되고 결국엔 하고 싶지 않아

                지는 것이죠.
                  당시나 지금이나 제 입장에서는 투자를 망설인다는 것을 느껴
                보지 않았습니다. 투자를 하기만 하면 돈을 버는 것이 1000% 확실

                한데 뭣 하러 망설입니까?  망설이는 이유는 어리석어서 그렇다는
                것 이외에 다른 어떤 핑계도 없다고 봅니다.
                  그때가 아마도 한 여름이었을 겁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던 시절

                인데요. 그 전날에 물건 검색을 다 마치고 그 중 내가 가진 1600만
                원이면 도전해 볼만한 물건을 찾았었습니다.  그것은 강북구 수유

                동 한신대학교 대학원 길 건너편에 위치한 낙원빌라 지하층이었
                습니다.
                  지하층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왜 지하를 선택했느
                냐고 말이죠.  당시 주변 사람들도 지하는 별로다 그러니 다른 것

                을 찾아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지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형편에 맞는 물

                건을 찾은 것이죠.  가진 돈이 적으면 당연히 백화점을 가지 말고



                                                                        제1부
                                  제1장_5천만원도  안 되는 적은 돈도 잘만 이용하면  부자 된다.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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